[ET 톱3] ‘정의선·최태원도 만났다’

입력 2020.07.07 (17:49) 수정 2020.07.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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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 동양의 별이라는 의미라는데, 연일 불미스런 일로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죠,

잠시 뒤 ET 인사이트에서는 이번 사안을 취재해 온 보도국 정유진 기자가 출연해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 경제계 가장 핫한 소식 살펴보는 ET 탑쓰리입니다.

첫 번째 주제 '정의선 최태원도 만났다'

네 이렇게 만났습니다.

푸른색 정장 차림의 최태원 SK 회장, 그 옆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두 사람 나이는 열살 차지만, 어릴 때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회동은 충남 서산에 있는 SK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에서 이뤄졌습니다.

당연히 대화 주제 전기차였고요, 특히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는대로, 정의선 부회장, 요즘 전기차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시장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럴려면 무엇보다 전기차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게 중요하겠죠?

정 부회장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삼성 이재용 부회장 만났고요 LG 구광모 회장 그리고 오늘 SK 최태원 회장까지 국내 배터리업체 3사 총수를 모두 만났습니다.

경제계에선 이번 연쇄 회동을 계기로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업체 간 ‘빅텐트’가 결성될 가능성에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질주하는 전기차 시장, 잠시 뒤 ET WHY에서 따라가 보겠습니다.

다음 주젭니다.

TOP2.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시장 용어로 서프라이즈, 말 그대로 예상 밖의 '깜짝 실적'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 이익, 8조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26% 올랐고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2분기 보다도 더 나아졌습니다.

코로나19 충격에도 선전한 건 반도체의 힘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하면서 노트북 많이들 쓰셨을 겁니다.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도 하고요 주말에는 TV 보거나 휴대전화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이 기계들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 늘어날 수 밖에 없었겠죠.

한때 잘 보던 동영상 화면이 흐려진 거 같다는 분들 착시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데이터를 많이 쓰니까 용량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언택트, 즉 비대면 사회가 오히려 삼성전자엔 호재가 됐던 걸까요?

SK하이닉스 등 다른 반도체 업체들 실적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TOP3. 진짜 '금값'된 金

네 뭐든 가격만 오르면 '금값' 됐다고 하는데 실제 금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이 장중 한 때 온스당 천800.50달러를 찍었습니다.

2011년 이후 최고갑니다.

주목할 건 앞으로 전망치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금값이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코로나19로 각국이 경쟁하듯 돈을 푸는 데다 11월 미국 대선 등 시장 불안정성 때문에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선호 현상이 더 심화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중앙은행이 달러는 찍어내도, 금은 찍어내지 못한다’는 보고서 제목부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국내 금값도 오르고 있는데요, 국내 금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라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지금까지 탑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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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톱3] ‘정의선·최태원도 만났다’
    • 입력 2020-07-07 17:53:12
    • 수정2020-07-07 18:27:26
    통합뉴스룸ET
'이스타' 항공 동양의 별이라는 의미라는데, 연일 불미스런 일로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죠,

잠시 뒤 ET 인사이트에서는 이번 사안을 취재해 온 보도국 정유진 기자가 출연해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 경제계 가장 핫한 소식 살펴보는 ET 탑쓰리입니다.

첫 번째 주제 '정의선 최태원도 만났다'

네 이렇게 만났습니다.

푸른색 정장 차림의 최태원 SK 회장, 그 옆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두 사람 나이는 열살 차지만, 어릴 때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회동은 충남 서산에 있는 SK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에서 이뤄졌습니다.

당연히 대화 주제 전기차였고요, 특히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는대로, 정의선 부회장, 요즘 전기차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시장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럴려면 무엇보다 전기차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게 중요하겠죠?

정 부회장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삼성 이재용 부회장 만났고요 LG 구광모 회장 그리고 오늘 SK 최태원 회장까지 국내 배터리업체 3사 총수를 모두 만났습니다.

경제계에선 이번 연쇄 회동을 계기로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업체 간 ‘빅텐트’가 결성될 가능성에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질주하는 전기차 시장, 잠시 뒤 ET WHY에서 따라가 보겠습니다.

다음 주젭니다.

TOP2.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시장 용어로 서프라이즈, 말 그대로 예상 밖의 '깜짝 실적'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 이익, 8조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26% 올랐고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2분기 보다도 더 나아졌습니다.

코로나19 충격에도 선전한 건 반도체의 힘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하면서 노트북 많이들 쓰셨을 겁니다.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도 하고요 주말에는 TV 보거나 휴대전화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이 기계들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 늘어날 수 밖에 없었겠죠.

한때 잘 보던 동영상 화면이 흐려진 거 같다는 분들 착시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데이터를 많이 쓰니까 용량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언택트, 즉 비대면 사회가 오히려 삼성전자엔 호재가 됐던 걸까요?

SK하이닉스 등 다른 반도체 업체들 실적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TOP3. 진짜 '금값'된 金

네 뭐든 가격만 오르면 '금값' 됐다고 하는데 실제 금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이 장중 한 때 온스당 천800.50달러를 찍었습니다.

2011년 이후 최고갑니다.

주목할 건 앞으로 전망치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금값이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코로나19로 각국이 경쟁하듯 돈을 푸는 데다 11월 미국 대선 등 시장 불안정성 때문에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선호 현상이 더 심화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중앙은행이 달러는 찍어내도, 금은 찍어내지 못한다’는 보고서 제목부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국내 금값도 오르고 있는데요, 국내 금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라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지금까지 탑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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