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지찬, 한국의 알투베 될까?
입력 2020.07.07 (21:51)
수정 2020.07.07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김지찬이 정근우와 김선빈 등 작지만 강한 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알투베처럼 김지찬이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김현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팀을 역전패 위기에서 구하는 김지찬.
적장 류중일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림 같은 호수비를 한 이 앳된 선수.
한국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삼성 김지찬입니다.
168cm 작은 키로 메이저리그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른 호세 알투베.
한국에서는 172cm의 정근우, 165cm 김선빈 등이 작은 거인으로 군림했습니다.
이제 이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난 겁니다.
[김지찬 : "주눅 드는 건 없었고요. 키에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잘하려고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김지찬은 특히 수비 능력이 압권입니다.
고교 시절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9개의 도루를 했을 정도로 발도 빠릅니다.
[김지찬 : "(코치님과 선배들이)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더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LG의 라모스가 먼저 말을 걸고 NC 박석민이 배트를 선물하는 등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김지찬.
[김지찬 : "열심히 해라. 이런저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고 그냥 말장난도 쳤습니다."]
약점인 타격을 보완해 완벽한 작은 거인으로 진화하는 것이 20살 청년의 꿈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올 시즌 1군에 계속 있으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김지찬이 정근우와 김선빈 등 작지만 강한 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알투베처럼 김지찬이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김현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팀을 역전패 위기에서 구하는 김지찬.
적장 류중일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림 같은 호수비를 한 이 앳된 선수.
한국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삼성 김지찬입니다.
168cm 작은 키로 메이저리그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른 호세 알투베.
한국에서는 172cm의 정근우, 165cm 김선빈 등이 작은 거인으로 군림했습니다.
이제 이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난 겁니다.
[김지찬 : "주눅 드는 건 없었고요. 키에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잘하려고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김지찬은 특히 수비 능력이 압권입니다.
고교 시절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9개의 도루를 했을 정도로 발도 빠릅니다.
[김지찬 : "(코치님과 선배들이)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더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LG의 라모스가 먼저 말을 걸고 NC 박석민이 배트를 선물하는 등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김지찬.
[김지찬 : "열심히 해라. 이런저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고 그냥 말장난도 쳤습니다."]
약점인 타격을 보완해 완벽한 작은 거인으로 진화하는 것이 20살 청년의 꿈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올 시즌 1군에 계속 있으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작은 거인 김지찬, 한국의 알투베 될까?
-
- 입력 2020-07-07 21:54:46
- 수정2020-07-07 21:57:24
[앵커]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김지찬이 정근우와 김선빈 등 작지만 강한 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알투베처럼 김지찬이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김현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팀을 역전패 위기에서 구하는 김지찬.
적장 류중일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림 같은 호수비를 한 이 앳된 선수.
한국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삼성 김지찬입니다.
168cm 작은 키로 메이저리그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른 호세 알투베.
한국에서는 172cm의 정근우, 165cm 김선빈 등이 작은 거인으로 군림했습니다.
이제 이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난 겁니다.
[김지찬 : "주눅 드는 건 없었고요. 키에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잘하려고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김지찬은 특히 수비 능력이 압권입니다.
고교 시절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9개의 도루를 했을 정도로 발도 빠릅니다.
[김지찬 : "(코치님과 선배들이)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더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LG의 라모스가 먼저 말을 걸고 NC 박석민이 배트를 선물하는 등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김지찬.
[김지찬 : "열심히 해라. 이런저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고 그냥 말장난도 쳤습니다."]
약점인 타격을 보완해 완벽한 작은 거인으로 진화하는 것이 20살 청년의 꿈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올 시즌 1군에 계속 있으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김지찬이 정근우와 김선빈 등 작지만 강한 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알투베처럼 김지찬이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김현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팀을 역전패 위기에서 구하는 김지찬.
적장 류중일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림 같은 호수비를 한 이 앳된 선수.
한국 프로야구 최단신, 163cm의 삼성 김지찬입니다.
168cm 작은 키로 메이저리그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른 호세 알투베.
한국에서는 172cm의 정근우, 165cm 김선빈 등이 작은 거인으로 군림했습니다.
이제 이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난 겁니다.
[김지찬 : "주눅 드는 건 없었고요. 키에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잘하려고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김지찬은 특히 수비 능력이 압권입니다.
고교 시절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9개의 도루를 했을 정도로 발도 빠릅니다.
[김지찬 : "(코치님과 선배들이)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더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LG의 라모스가 먼저 말을 걸고 NC 박석민이 배트를 선물하는 등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김지찬.
[김지찬 : "열심히 해라. 이런저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고 그냥 말장난도 쳤습니다."]
약점인 타격을 보완해 완벽한 작은 거인으로 진화하는 것이 20살 청년의 꿈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올 시즌 1군에 계속 있으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
-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신수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