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디스플레이, 환경부와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

입력 2020.07.08 (13:56) 수정 2020.07.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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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도 제품을 운송하는 데 쓰이는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는 데 나섭니다.

환경부는 오늘(8일) 오전 경남 창원 LG전자 연구개발센터에서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 대상 품목은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 포장재입니다.

실외기 포장재는 기존에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 스티로폼 대신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실외기 1대당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도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줄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약 85톤의 종이와 19톤의 발포 스티로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사이에 끼우는 완충 시트, 외부 스티로폼 박스, 지게차 운반용 받침대 등 올레드 패널 포장재를 수거해 세척한 후 재사용합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평가‧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적용제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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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LG디스플레이, 환경부와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
    • 입력 2020-07-08 13:56:35
    • 수정2020-07-08 14:08:48
    사회
전자업계도 제품을 운송하는 데 쓰이는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는 데 나섭니다.

환경부는 오늘(8일) 오전 경남 창원 LG전자 연구개발센터에서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 대상 품목은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 포장재입니다.

실외기 포장재는 기존에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 스티로폼 대신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실외기 1대당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도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줄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약 85톤의 종이와 19톤의 발포 스티로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사이에 끼우는 완충 시트, 외부 스티로폼 박스, 지게차 운반용 받침대 등 올레드 패널 포장재를 수거해 세척한 후 재사용합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평가‧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적용제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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