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의 옛 동료들은 국회에서 초동수사를 담당한 경주경찰서가 사건을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담당 수사관이 참고인 조사 때 가해자들을 고소하더라도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이 이 주장이 맞는지, 또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 3월 5일 "훈련 중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경주시청 감독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20만 원어치 빵을 먹게 한 가혹 행위와 사흘간 굶도록 강요한 일, 슬리퍼로 뺨을 맞은 폭행 등이 피해 사실로 적시됐습니다.
경주경찰서는 그 후 검찰 지휘를 받아 피의자 4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체육회는 운동처방사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팀을 해체할지 여부는 남은 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담당 수사관이 참고인 조사 때 가해자들을 고소하더라도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이 이 주장이 맞는지, 또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 3월 5일 "훈련 중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경주시청 감독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20만 원어치 빵을 먹게 한 가혹 행위와 사흘간 굶도록 강요한 일, 슬리퍼로 뺨을 맞은 폭행 등이 피해 사실로 적시됐습니다.
경주경찰서는 그 후 검찰 지휘를 받아 피의자 4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체육회는 운동처방사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팀을 해체할지 여부는 남은 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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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경찰, ‘故 최숙현 수사 축소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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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8 13:59:18
고 최숙현 선수의 옛 동료들은 국회에서 초동수사를 담당한 경주경찰서가 사건을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담당 수사관이 참고인 조사 때 가해자들을 고소하더라도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이 이 주장이 맞는지, 또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 3월 5일 "훈련 중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경주시청 감독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20만 원어치 빵을 먹게 한 가혹 행위와 사흘간 굶도록 강요한 일, 슬리퍼로 뺨을 맞은 폭행 등이 피해 사실로 적시됐습니다.
경주경찰서는 그 후 검찰 지휘를 받아 피의자 4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체육회는 운동처방사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팀을 해체할지 여부는 남은 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담당 수사관이 참고인 조사 때 가해자들을 고소하더라도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이 이 주장이 맞는지, 또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 3월 5일 "훈련 중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경주시청 감독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20만 원어치 빵을 먹게 한 가혹 행위와 사흘간 굶도록 강요한 일, 슬리퍼로 뺨을 맞은 폭행 등이 피해 사실로 적시됐습니다.
경주경찰서는 그 후 검찰 지휘를 받아 피의자 4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며 부실 수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경주시체육회는 운동처방사 안 모 씨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팀을 해체할지 여부는 남은 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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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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