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양성…논란 중인 ‘클로로퀸’ 복용
입력 2020.07.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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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으로 표현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지지자들을 만나 논란이 돼 온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군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코로나19는 비와 같습니다. 누구나 맞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해야 하고요."]
대통령 의료진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를 함께 처방했고, 대통령은 두 차례 복용했습니다.
클로로퀸은 부작용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로의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사용 확대를 주장해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양성 판정 이후 부인과 아들들, 그리고 참모와 각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코로나19는 비와 같습니다. 누구나 맞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해야 하고요."]
대통령 의료진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를 함께 처방했고, 대통령은 두 차례 복용했습니다.
클로로퀸은 부작용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로의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사용 확대를 주장해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양성 판정 이후 부인과 아들들, 그리고 참모와 각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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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양성…논란 중인 ‘클로로퀸’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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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8 13:59:18
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으로 표현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지지자들을 만나 논란이 돼 온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군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코로나19는 비와 같습니다. 누구나 맞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해야 하고요."]
대통령 의료진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를 함께 처방했고, 대통령은 두 차례 복용했습니다.
클로로퀸은 부작용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로의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사용 확대를 주장해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양성 판정 이후 부인과 아들들, 그리고 참모와 각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코로나19는 비와 같습니다. 누구나 맞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해야 하고요."]
대통령 의료진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를 함께 처방했고, 대통령은 두 차례 복용했습니다.
클로로퀸은 부작용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로의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사용 확대를 주장해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양성 판정 이후 부인과 아들들, 그리고 참모와 각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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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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