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 ‘1인 가구’ 비율 42.8%…전국 2번째 높아 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 등록 인구‧ 가구 현황 분석을 보면, 강원도의 1인 가구 비율은 42.8%로 전남 44.1%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았습니다.

1인 가구별 연령대는 60에서 70대 이상이 13만 4천여 명, 43.3%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도 4만여 명, 12.8%를 차지했습니다.

제17회 평창 대관령음악제 22일 개막

제17회 평창 대관령음악제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8월) 8일까지 3주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립니다.

올해 음악제는 '그래야만 한다!'를 주제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공연 대부분이 주말에만 한 차례씩 열리고, 거리 두기 좌석제로 운영됩니다.

철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철원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습니다.

이에 따라, 철원 용암대지와 직탕폭포 등 강원·경기도의 한탄강 일대 26곳이 지질 명소로 인증됐습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유산과 함께 유네스코 3대 공식프로그램으로, 고고학적,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장소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겁니다.

설악산에서 ‘알비노’ 담비 2년 만에 다시 포착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4월, 설악산에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온몸이 하얀 '알비노' 담비가 2년 만에 다시 촬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알비노' 담비는 2018년 9월 처음 발견된 '알비노' 담비와 같은 개체로 추정됩니다.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피부와 털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화천서 ‘ASF’ 멧돼지 폐사체 발견…강원 282건

강원도는 이달 6일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감염 건수는 모두 282건입니다.

시군별로는 화천이 246건으로 가장 많고, 철원 29건, 고성 4건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