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실종 7시간 만에 북악산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7.10 (07:58)
수정 2020.07.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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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에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0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소는 서울 숙정문과 삼청각 사이에 있는 북악산 자락입니다.
박 시장의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와룡공원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7백여 명과 소방견,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발견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소방 구조견이 먼저 발견을 하고 이어 가던 소방대원과 우리 기동대원이 함께 확인을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겉모습과 주변에서 발견된 소지품 등을 토대로 박 시장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이 어제 오전 서울 가회동 공관을 나선 뒤 택시를 타고 와룡공원에 왔고 이후 걸어서 북악산 자락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현재로서는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지만, 향후 변사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서 심도 깊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유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정 사인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윤대민 홍성백/영상편집 : 이재연
[알립니다] KBS 보도 준칙에 따라 본 방송의 일부 영상을 수정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에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0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소는 서울 숙정문과 삼청각 사이에 있는 북악산 자락입니다.
박 시장의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와룡공원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7백여 명과 소방견,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발견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소방 구조견이 먼저 발견을 하고 이어 가던 소방대원과 우리 기동대원이 함께 확인을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겉모습과 주변에서 발견된 소지품 등을 토대로 박 시장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이 어제 오전 서울 가회동 공관을 나선 뒤 택시를 타고 와룡공원에 왔고 이후 걸어서 북악산 자락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현재로서는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지만, 향후 변사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서 심도 깊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유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정 사인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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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 : 박찬걸 윤대민 홍성백/영상편집 :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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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 실종 7시간 만에 북악산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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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0 08:01:06
- 수정2020-07-14 15:53:18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에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0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소는 서울 숙정문과 삼청각 사이에 있는 북악산 자락입니다.
박 시장의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와룡공원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7백여 명과 소방견,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발견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소방 구조견이 먼저 발견을 하고 이어 가던 소방대원과 우리 기동대원이 함께 확인을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겉모습과 주변에서 발견된 소지품 등을 토대로 박 시장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이 어제 오전 서울 가회동 공관을 나선 뒤 택시를 타고 와룡공원에 왔고 이후 걸어서 북악산 자락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현재로서는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지만, 향후 변사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서 심도 깊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유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정 사인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윤대민 홍성백/영상편집 : 이재연
[알립니다] KBS 보도 준칙에 따라 본 방송의 일부 영상을 수정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에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0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소는 서울 숙정문과 삼청각 사이에 있는 북악산 자락입니다.
박 시장의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와룡공원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7백여 명과 소방견,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발견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소방 구조견이 먼저 발견을 하고 이어 가던 소방대원과 우리 기동대원이 함께 확인을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겉모습과 주변에서 발견된 소지품 등을 토대로 박 시장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박 시장이 어제 오전 서울 가회동 공관을 나선 뒤 택시를 타고 와룡공원에 왔고 이후 걸어서 북악산 자락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며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현재로서는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지만, 향후 변사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서 심도 깊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유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정 사인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윤대민 홍성백/영상편집 :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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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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