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가 21대 국회의원의 초심을 들어보는 '초심 박제 프로젝트' <정치합니다>. 오늘은 21번째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을 만났습니다.
춘천 첫 진보 진영 국회의원..."희망이 날 여기까지 오게 해"
"김진태 전 의원 같은 정치 안할 것"
강원도 SOC 기반 확충..."한반도 뉴딜로 경제·평화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1. 김진태 전 의원처럼 정치하지 않겠다
허영 의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70여년 만에 탄생한 진보 진영 국회의원입니다. 2012년부터 세 번 연속해 도전한 끝에 이번에 당선됐습니다.
허영 의원은 총선 기간,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맞수로 더 유명세를 탔습니다.
"총선 이후에는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것 같아요. 지역 행사에서도. 어떻게 보면 지역의 형님과 같은 분인데 정치적 행위와 인간적 행위는 괴리가 있죠."
춘천 유권자는 왜 현역 김진태 의원이 아닌, 3수생 허영 후보에게 마음을 열었을까.
"김진태 전 의원과 다른 사람이라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 김진태 전 의원은 막말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저는 그런 막말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2년 동안 춘천에서 연탄 100만 장을 나르면서 막말 보다는 희망과 공감의 정치를 해보려고 노력한 걸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2. 故 김근태 의장과 오뚝이
허영 의원에게 희망의 동력이 됐던 건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김근태 의장입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영 의원은 1994년 민주당 신계륜 의원 입법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03년부터 4년 동안 故 김근태 의장의 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이 사진이 故 김근태 의장님과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인데요. 김 의장님을 저는 정치적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님이 그 모진 고문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게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걸 끊임없이 가슴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이 품고 있는 희망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 말씀을 계속 떠올렸습니다"
#3. 꼭 해내고픈 정책 과제...'한반도 뉴딜', 기본소득법
4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정책 과제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춘천은 강원도청 소재지이자 중심 도시인데 그 동안 너무 침체돼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전이 너무 더뎠습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테마와 발전 방향을 갖고 있다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강원도는 아직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기반이 약합니다. 대폭 확충할 것이고, 북한 내금강과 강원도 양구를 잇는 철도망과 도로망을 만들어서 남북 평화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도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 뉴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허영 의원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출마할 때부터 기본소득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많은 미래학자가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완충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4년 동안 '결코 하지 않겠다' 결심한 게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막말. 막말은 정말 안할 겁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동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희망을 주는 말, 희망을 주는 정치...그런 정치를 해보겠습니다"
허영 의원의 더 깊은 초심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 21대 국회의원들의 초심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정치합시다> 채널을 검색하세요.
춘천 첫 진보 진영 국회의원..."희망이 날 여기까지 오게 해"
"김진태 전 의원 같은 정치 안할 것"
강원도 SOC 기반 확충..."한반도 뉴딜로 경제·평화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1. 김진태 전 의원처럼 정치하지 않겠다
허영 의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70여년 만에 탄생한 진보 진영 국회의원입니다. 2012년부터 세 번 연속해 도전한 끝에 이번에 당선됐습니다.
허영 의원은 총선 기간,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맞수로 더 유명세를 탔습니다.
"총선 이후에는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것 같아요. 지역 행사에서도. 어떻게 보면 지역의 형님과 같은 분인데 정치적 행위와 인간적 행위는 괴리가 있죠."
춘천 유권자는 왜 현역 김진태 의원이 아닌, 3수생 허영 후보에게 마음을 열었을까.
"김진태 전 의원과 다른 사람이라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 김진태 전 의원은 막말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저는 그런 막말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2년 동안 춘천에서 연탄 100만 장을 나르면서 막말 보다는 희망과 공감의 정치를 해보려고 노력한 걸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2. 故 김근태 의장과 오뚝이
허영 의원에게 희망의 동력이 됐던 건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김근태 의장입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영 의원은 1994년 민주당 신계륜 의원 입법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03년부터 4년 동안 故 김근태 의장의 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이 사진이 故 김근태 의장님과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인데요. 김 의장님을 저는 정치적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님이 그 모진 고문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게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걸 끊임없이 가슴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이 품고 있는 희망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 말씀을 계속 떠올렸습니다"
#3. 꼭 해내고픈 정책 과제...'한반도 뉴딜', 기본소득법
4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정책 과제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춘천은 강원도청 소재지이자 중심 도시인데 그 동안 너무 침체돼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전이 너무 더뎠습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테마와 발전 방향을 갖고 있다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강원도는 아직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기반이 약합니다. 대폭 확충할 것이고, 북한 내금강과 강원도 양구를 잇는 철도망과 도로망을 만들어서 남북 평화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도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 뉴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허영 의원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출마할 때부터 기본소득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많은 미래학자가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완충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4년 동안 '결코 하지 않겠다' 결심한 게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막말. 막말은 정말 안할 겁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동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희망을 주는 말, 희망을 주는 정치...그런 정치를 해보겠습니다"
허영 의원의 더 깊은 초심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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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박제] 민주당 허영 “김진태 같은 막말 정치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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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1 08:02:32
'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가 21대 국회의원의 초심을 들어보는 '초심 박제 프로젝트' <정치합니다>. 오늘은 21번째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을 만났습니다.
춘천 첫 진보 진영 국회의원..."희망이 날 여기까지 오게 해"
"김진태 전 의원 같은 정치 안할 것"
강원도 SOC 기반 확충..."한반도 뉴딜로 경제·평화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1. 김진태 전 의원처럼 정치하지 않겠다
허영 의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70여년 만에 탄생한 진보 진영 국회의원입니다. 2012년부터 세 번 연속해 도전한 끝에 이번에 당선됐습니다.
허영 의원은 총선 기간,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맞수로 더 유명세를 탔습니다.
"총선 이후에는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것 같아요. 지역 행사에서도. 어떻게 보면 지역의 형님과 같은 분인데 정치적 행위와 인간적 행위는 괴리가 있죠."
춘천 유권자는 왜 현역 김진태 의원이 아닌, 3수생 허영 후보에게 마음을 열었을까.
"김진태 전 의원과 다른 사람이라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 김진태 전 의원은 막말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저는 그런 막말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2년 동안 춘천에서 연탄 100만 장을 나르면서 막말 보다는 희망과 공감의 정치를 해보려고 노력한 걸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2. 故 김근태 의장과 오뚝이
허영 의원에게 희망의 동력이 됐던 건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김근태 의장입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영 의원은 1994년 민주당 신계륜 의원 입법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03년부터 4년 동안 故 김근태 의장의 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이 사진이 故 김근태 의장님과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인데요. 김 의장님을 저는 정치적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님이 그 모진 고문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게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걸 끊임없이 가슴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이 품고 있는 희망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 말씀을 계속 떠올렸습니다"
#3. 꼭 해내고픈 정책 과제...'한반도 뉴딜', 기본소득법
4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정책 과제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춘천은 강원도청 소재지이자 중심 도시인데 그 동안 너무 침체돼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전이 너무 더뎠습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테마와 발전 방향을 갖고 있다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강원도는 아직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기반이 약합니다. 대폭 확충할 것이고, 북한 내금강과 강원도 양구를 잇는 철도망과 도로망을 만들어서 남북 평화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도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 뉴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허영 의원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출마할 때부터 기본소득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많은 미래학자가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완충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4년 동안 '결코 하지 않겠다' 결심한 게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막말. 막말은 정말 안할 겁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동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희망을 주는 말, 희망을 주는 정치...그런 정치를 해보겠습니다"
허영 의원의 더 깊은 초심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 21대 국회의원들의 초심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정치합시다> 채널을 검색하세요.
춘천 첫 진보 진영 국회의원..."희망이 날 여기까지 오게 해"
"김진태 전 의원 같은 정치 안할 것"
강원도 SOC 기반 확충..."한반도 뉴딜로 경제·평화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1. 김진태 전 의원처럼 정치하지 않겠다
허영 의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70여년 만에 탄생한 진보 진영 국회의원입니다. 2012년부터 세 번 연속해 도전한 끝에 이번에 당선됐습니다.
허영 의원은 총선 기간,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맞수로 더 유명세를 탔습니다.
"총선 이후에는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것 같아요. 지역 행사에서도. 어떻게 보면 지역의 형님과 같은 분인데 정치적 행위와 인간적 행위는 괴리가 있죠."
춘천 유권자는 왜 현역 김진태 의원이 아닌, 3수생 허영 후보에게 마음을 열었을까.
"김진태 전 의원과 다른 사람이라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 김진태 전 의원은 막말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저는 그런 막말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2년 동안 춘천에서 연탄 100만 장을 나르면서 막말 보다는 희망과 공감의 정치를 해보려고 노력한 걸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2. 故 김근태 의장과 오뚝이
허영 의원에게 희망의 동력이 됐던 건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김근태 의장입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영 의원은 1994년 민주당 신계륜 의원 입법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03년부터 4년 동안 故 김근태 의장의 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이 사진이 故 김근태 의장님과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인데요. 김 의장님을 저는 정치적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님이 그 모진 고문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게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걸 끊임없이 가슴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이 품고 있는 희망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말씀을 하셨고요. 그 말씀을 계속 떠올렸습니다"
#3. 꼭 해내고픈 정책 과제...'한반도 뉴딜', 기본소득법
4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정책 과제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춘천은 강원도청 소재지이자 중심 도시인데 그 동안 너무 침체돼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발전이 너무 더뎠습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테마와 발전 방향을 갖고 있다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강원도는 아직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기반이 약합니다. 대폭 확충할 것이고, 북한 내금강과 강원도 양구를 잇는 철도망과 도로망을 만들어서 남북 평화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도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 뉴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허영 의원은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출마할 때부터 기본소득법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많은 미래학자가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완충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4년 동안 '결코 하지 않겠다' 결심한 게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막말. 막말은 정말 안할 겁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동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희망을 주는 말, 희망을 주는 정치...그런 정치를 해보겠습니다"
허영 의원의 더 깊은 초심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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