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베이성 탕산서 규모 5.1 지진…베이징까지 ‘흔들’

입력 2020.07.12 (10:54) 수정 2020.07.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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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오늘(12일) 오전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전 6시 38분 허베이성 탕산시의 북위 39.78도, 동경 118.44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입니다.

본진 이후 규모 2.2와 2.0의 여진이 두 차례 이어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대응 작업을 벌였습니다. 허베이 소방 당국은 피해 상황을 집계 중이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의 교통과 통신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허베이성과 가까운 톈진과 베이징에서도 진동이 강하게 감지됐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은 이 일대에서 최근 5년동안 규모 3.0 이상 지진이 17차례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탕산은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24만 명 이상 숨졌던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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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허베이성 탕산서 규모 5.1 지진…베이징까지 ‘흔들’
    • 입력 2020-07-12 10:54:42
    • 수정2020-07-12 14:18:47
    재난
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오늘(12일) 오전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전 6시 38분 허베이성 탕산시의 북위 39.78도, 동경 118.44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입니다.

본진 이후 규모 2.2와 2.0의 여진이 두 차례 이어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대응 작업을 벌였습니다. 허베이 소방 당국은 피해 상황을 집계 중이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의 교통과 통신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허베이성과 가까운 톈진과 베이징에서도 진동이 강하게 감지됐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은 이 일대에서 최근 5년동안 규모 3.0 이상 지진이 17차례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탕산은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24만 명 이상 숨졌던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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