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박원순 시장 아들, 재검받고 병역비리 의혹 결론내달라”
입력 2020.07.12 (11:58)
수정 2020.07.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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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에 대해 "당당하게 재검(병역판정검사) 받고 2심 재판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배 의원은 어젯밤(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故 박원순 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라는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다"면서 "박주신 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신 씨는 2011년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한 뒤, 재검에서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 복무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박주신 씨는 2012년 공개적으로 MRI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故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때마다 관련 의혹제기는 반복됐고, 결국 일부는 박 시장의 낙선을 위해 거짓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돼 아직도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박주신 씨는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지던 2012년 출국해 영국에 머물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배현진페이스북 캡처]
배 의원은 어젯밤(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故 박원순 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라는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다"면서 "박주신 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신 씨는 2011년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한 뒤, 재검에서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 복무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박주신 씨는 2012년 공개적으로 MRI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故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때마다 관련 의혹제기는 반복됐고, 결국 일부는 박 시장의 낙선을 위해 거짓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돼 아직도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박주신 씨는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지던 2012년 출국해 영국에 머물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배현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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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박원순 시장 아들, 재검받고 병역비리 의혹 결론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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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12 12:26:03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에 대해 "당당하게 재검(병역판정검사) 받고 2심 재판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배 의원은 어젯밤(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故 박원순 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라는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다"면서 "박주신 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신 씨는 2011년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한 뒤, 재검에서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 복무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박주신 씨는 2012년 공개적으로 MRI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故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때마다 관련 의혹제기는 반복됐고, 결국 일부는 박 시장의 낙선을 위해 거짓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돼 아직도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박주신 씨는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지던 2012년 출국해 영국에 머물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배현진페이스북 캡처]
배 의원은 어젯밤(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故 박원순 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이어 "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라는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다"면서 "박주신 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신 씨는 2011년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한 뒤, 재검에서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 복무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박주신 씨는 2012년 공개적으로 MRI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故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도전할 때마다 관련 의혹제기는 반복됐고, 결국 일부는 박 시장의 낙선을 위해 거짓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돼 아직도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박주신 씨는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지던 2012년 출국해 영국에 머물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배현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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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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