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면보도 거절’ 보도에 “멋대로 상상·단정·비난하지 않길”
입력 2020.07.12 (19:46)
수정 2020.07.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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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측근을 통해서만 대부분의 정책 보고를 받는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고 단정 짓고 비난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직접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과장들 대면보고를 받지 않고 보좌관을 방패로 삼고 면담조차 거절한다고 한다"며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한 뒤, "저는 그런 비민주성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머니투데이'는 추 장관이 법무부 고위 간부들의 대면보고를 거의 받지 않고 있고, 의원 시절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이규진 현 법무부 정책보좌관을 통해 대부분의 정책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 보도가 나온 지 2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추 장관은 해당 글에서 "담당 과장의 나 홀로 대면 보고로 바로 결재할 경우 실수하거나 잘못 결정되는 위험이 있어, 대체로 토론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정책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과장뿐 아니라 해당 실·국 본부장이 현안을 모두 파악하도록 지시했고, 때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까지 초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장관은 오늘(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과장들 대면보고를 받지 않고 보좌관을 방패로 삼고 면담조차 거절한다고 한다"며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한 뒤, "저는 그런 비민주성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머니투데이'는 추 장관이 법무부 고위 간부들의 대면보고를 거의 받지 않고 있고, 의원 시절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이규진 현 법무부 정책보좌관을 통해 대부분의 정책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 보도가 나온 지 2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추 장관은 해당 글에서 "담당 과장의 나 홀로 대면 보고로 바로 결재할 경우 실수하거나 잘못 결정되는 위험이 있어, 대체로 토론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정책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과장뿐 아니라 해당 실·국 본부장이 현안을 모두 파악하도록 지시했고, 때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까지 초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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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대면보도 거절’ 보도에 “멋대로 상상·단정·비난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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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2 19:46:57
- 수정2020-07-12 19:50:4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측근을 통해서만 대부분의 정책 보고를 받는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고 단정 짓고 비난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직접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과장들 대면보고를 받지 않고 보좌관을 방패로 삼고 면담조차 거절한다고 한다"며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한 뒤, "저는 그런 비민주성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머니투데이'는 추 장관이 법무부 고위 간부들의 대면보고를 거의 받지 않고 있고, 의원 시절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이규진 현 법무부 정책보좌관을 통해 대부분의 정책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 보도가 나온 지 2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추 장관은 해당 글에서 "담당 과장의 나 홀로 대면 보고로 바로 결재할 경우 실수하거나 잘못 결정되는 위험이 있어, 대체로 토론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정책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과장뿐 아니라 해당 실·국 본부장이 현안을 모두 파악하도록 지시했고, 때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까지 초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장관은 오늘(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과장들 대면보고를 받지 않고 보좌관을 방패로 삼고 면담조차 거절한다고 한다"며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한 뒤, "저는 그런 비민주성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머니투데이'는 추 장관이 법무부 고위 간부들의 대면보고를 거의 받지 않고 있고, 의원 시절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이규진 현 법무부 정책보좌관을 통해 대부분의 정책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 보도가 나온 지 2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추 장관은 해당 글에서 "담당 과장의 나 홀로 대면 보고로 바로 결재할 경우 실수하거나 잘못 결정되는 위험이 있어, 대체로 토론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정책을)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은 과장뿐 아니라 해당 실·국 본부장이 현안을 모두 파악하도록 지시했고, 때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까지 초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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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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