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故 백선엽 빈소 조문…질문에는 ‘묵묵부답’
입력 2020.07.12 (21:38)
수정 2020.07.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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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민주당이 故 백 장군에 대한 공식 논평을 하지 않는 가운데 이 대표도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2일) 저녁 서울 아산병원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족에게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치고 오느라 늦었다는 등의 설명을 하며 고인과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故 백 장군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대신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대표가 2005년 총리 시절 백선엽 장군을 포함한 몇 분과 환담을 하고 식사를 했던 추억에 대해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백 장군의 모습이 대단히 후배 군인들을 아끼고 건강한 분으로 기억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주(喪主)는 서울현충원 안장이냐 대전현충원 안장이냐에 대해, '이미 고인이 건강하던 시절 대전현충원으로 가기로 가족들과 이야기가 되어있었다'는 말을 했다"면서 "고인의 뜻도 그렇고 대전이든 서울이든 다 같은 대한민국이고, 모두 국립현충원이라는 말을 다시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내일 날도 궂은데 마지막까지 장례를 순조롭게 잘 치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12일) 저녁 서울 아산병원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족에게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치고 오느라 늦었다는 등의 설명을 하며 고인과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故 백 장군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대신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대표가 2005년 총리 시절 백선엽 장군을 포함한 몇 분과 환담을 하고 식사를 했던 추억에 대해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백 장군의 모습이 대단히 후배 군인들을 아끼고 건강한 분으로 기억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주(喪主)는 서울현충원 안장이냐 대전현충원 안장이냐에 대해, '이미 고인이 건강하던 시절 대전현충원으로 가기로 가족들과 이야기가 되어있었다'는 말을 했다"면서 "고인의 뜻도 그렇고 대전이든 서울이든 다 같은 대한민국이고, 모두 국립현충원이라는 말을 다시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내일 날도 궂은데 마지막까지 장례를 순조롭게 잘 치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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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故 백선엽 빈소 조문…질문에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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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2 21:38:40
- 수정2020-07-12 22:21:2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민주당이 故 백 장군에 대한 공식 논평을 하지 않는 가운데 이 대표도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2일) 저녁 서울 아산병원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족에게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치고 오느라 늦었다는 등의 설명을 하며 고인과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故 백 장군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대신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대표가 2005년 총리 시절 백선엽 장군을 포함한 몇 분과 환담을 하고 식사를 했던 추억에 대해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백 장군의 모습이 대단히 후배 군인들을 아끼고 건강한 분으로 기억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주(喪主)는 서울현충원 안장이냐 대전현충원 안장이냐에 대해, '이미 고인이 건강하던 시절 대전현충원으로 가기로 가족들과 이야기가 되어있었다'는 말을 했다"면서 "고인의 뜻도 그렇고 대전이든 서울이든 다 같은 대한민국이고, 모두 국립현충원이라는 말을 다시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내일 날도 궂은데 마지막까지 장례를 순조롭게 잘 치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12일) 저녁 서울 아산병원 故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족에게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치고 오느라 늦었다는 등의 설명을 하며 고인과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故 백 장군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대신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대표가 2005년 총리 시절 백선엽 장군을 포함한 몇 분과 환담을 하고 식사를 했던 추억에 대해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백 장군의 모습이 대단히 후배 군인들을 아끼고 건강한 분으로 기억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주(喪主)는 서울현충원 안장이냐 대전현충원 안장이냐에 대해, '이미 고인이 건강하던 시절 대전현충원으로 가기로 가족들과 이야기가 되어있었다'는 말을 했다"면서 "고인의 뜻도 그렇고 대전이든 서울이든 다 같은 대한민국이고, 모두 국립현충원이라는 말을 다시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내일 날도 궂은데 마지막까지 장례를 순조롭게 잘 치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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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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