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확진 소폭 증가…비수도권 증가폭 커

[앵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는 소폭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에선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방역 당국이 발표한 지난 2주간의 국내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그에 따른 대책 들어보시죠.

[리포트]

["6월 28일~7월 11일까지 2주간의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1.7명입니다. 그 직전 2주간의 28.8명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으나, 발생 규모는 일일 평균 5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규모 전파가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지역적으로 수도권은 2주간 일일 평균 지역사회 환자 발생이 15명이었고, 대전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16.7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 확산을 계속 억제해 나가면서 집단감염이 줄고 최근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감소하는 경향에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수도권 대전 광주 등 3개 권역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수도권을 제외하고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불안한 요인입니다."]

["지금 수도권은 거리두기 1단계에 있고 그리고 광주 호남권은 조금 더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그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광주권에서는 수도권보다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 선에서 사태를 진정시켜 나갈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체육시설 관련해서 줌바나 태보 그런 격렬한 체육 운동시설에서만,고위험시설로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탁구장이나 배드민턴 같은 실내체육과에 대해서는 아직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데, 지금 광주지역에서는 실제 배드민턴장에서 많은 다수의 확진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25일까지 전면적으로 실내집단운동을 못하도록 행정금지명령을 내린 그런 상태입니다. 추이를 봐가면서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