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정 총리 “마스크 매점매석 엄정하게 단속”

입력 2020.07.13 (06:43) 수정 2020.07.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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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김보민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볼까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를 매점매석하는 행위 등을 더욱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군요?

[답변]

네. 어제 있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정 총리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가 생산과 유통, 가격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137일만인 어제부로, 이를 폐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등 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 방역 관리 방안에 빈틈이 많다고 지적하며 방역실태 재점검과 장마 피해 방지책 마련을 함께 지시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휴가비 안 주는 대신 휴가 길게 쓰래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휴가비 대신 휴가 더 오래 다녀오라고 권장하고 있군요?

[답변]

네.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줄고,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5명 이상 79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48.4%가 휴가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54.5%에 비해 6.1%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해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한다는 기업은 지난해 52.7%보다 10%포인트 늘어난 62.7%였습니다.

연차휴가 사용 촉진 이유로는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이라크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가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군요?

[답변]

네. 이라크 중남부 카르발라의 정유시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한국대사관은 오늘 전세기로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 백여 명을 귀국시킬 예정입니다.

앞서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한국인 파견 직원 2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앵커]

김보민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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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3 06:45:15
    • 수정2020-07-13 0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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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김보민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볼까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를 매점매석하는 행위 등을 더욱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군요? [답변] 네. 어제 있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정 총리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가 생산과 유통, 가격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137일만인 어제부로, 이를 폐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등 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 방역 관리 방안에 빈틈이 많다고 지적하며 방역실태 재점검과 장마 피해 방지책 마련을 함께 지시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휴가비 안 주는 대신 휴가 길게 쓰래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휴가비 대신 휴가 더 오래 다녀오라고 권장하고 있군요? [답변] 네.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줄고,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5명 이상 79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48.4%가 휴가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54.5%에 비해 6.1%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해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한다는 기업은 지난해 52.7%보다 10%포인트 늘어난 62.7%였습니다. 연차휴가 사용 촉진 이유로는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이라크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가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군요? [답변] 네. 이라크 중남부 카르발라의 정유시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한국대사관은 오늘 전세기로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 백여 명을 귀국시킬 예정입니다. 앞서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한국인 파견 직원 2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앵커] 김보민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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