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美 코로나19 걱정 없는 ‘초호화 벙커’

입력 2020.07.13 (10:51) 수정 2020.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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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지하 벙커에 이목이 쏠렸는데요.

상위 1%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초호화 벙커가 주목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캔자스시티 인근 미사일 격납고를 개조해 만들었다는 지하 15층짜리 호화 '생존 벙커'의 모식도입니다.

외부는 두께가 약 3m인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시속 800km가 넘는 강풍에도 끄떡없다는데요.

감시 카메라와 무장 요원의 경비 아래 굳게 닫힌 8톤 무게의 철문은 입주자의 승인이 있어야만 열립니다.

내부엔 수영장부터 영화관, 체육관 등의 호텔급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요.

유사시에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발전시설과 수도, 정화시스템 등을 모두 갖췄습니다.

입주 가능 총인원은 75명.

'핵전쟁이 나더라도' 5년 동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자가 비축돼 있다는데요.

입주 비용은 최소 18억 원가량인데, 매달 관리비만 수백만 원에 달해 상위 1%를 위한 '귀족 벙커'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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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美 코로나19 걱정 없는 ‘초호화 벙커’
    • 입력 2020-07-13 10:53:35
    • 수정2020-07-13 11:02:53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지하 벙커에 이목이 쏠렸는데요.

상위 1%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초호화 벙커가 주목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캔자스시티 인근 미사일 격납고를 개조해 만들었다는 지하 15층짜리 호화 '생존 벙커'의 모식도입니다.

외부는 두께가 약 3m인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시속 800km가 넘는 강풍에도 끄떡없다는데요.

감시 카메라와 무장 요원의 경비 아래 굳게 닫힌 8톤 무게의 철문은 입주자의 승인이 있어야만 열립니다.

내부엔 수영장부터 영화관, 체육관 등의 호텔급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요.

유사시에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발전시설과 수도, 정화시스템 등을 모두 갖췄습니다.

입주 가능 총인원은 75명.

'핵전쟁이 나더라도' 5년 동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자가 비축돼 있다는데요.

입주 비용은 최소 18억 원가량인데, 매달 관리비만 수백만 원에 달해 상위 1%를 위한 '귀족 벙커'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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