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황룡강에 홍수주의보…“점차 수위 낮아질 듯”

입력 2020.07.13 (12:03) 수정 2020.07.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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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호남에서는 광주 황룡강 일부 지점에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지금도 황룡강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가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꾸준히 수위가 상승했다가 약 한 시간 전부터 서서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홍수주의보 수위표 기준 5.5m보다 20센티미터 가량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5.5미터 안팎으로 내려간 상탭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8시에 광주광역시 장록교 수위를 고려해 황룡강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된 만큼 오전 11시를 최고수위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섬진강 유역 전남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곡성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사이 집중호우가 내렸던 호남권은 오늘 오전 9시3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오전 11시 기준 전남 구례 피아골 209, 전북 부안 193.1, 전남 신안 임자도 142, 영광 157.9, 광주 157.7밀리미터 등입니다.

해상에 강한 바람으로 현재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광주·전남, 전북에 30에서 80밀리미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황룡강 장록교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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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황룡강에 홍수주의보…“점차 수위 낮아질 듯”
    • 입력 2020-07-13 12:05:50
    • 수정2020-07-13 12:07:52
    뉴스 12
[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호남에서는 광주 황룡강 일부 지점에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지금도 황룡강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가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꾸준히 수위가 상승했다가 약 한 시간 전부터 서서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홍수주의보 수위표 기준 5.5m보다 20센티미터 가량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5.5미터 안팎으로 내려간 상탭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8시에 광주광역시 장록교 수위를 고려해 황룡강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된 만큼 오전 11시를 최고수위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섬진강 유역 전남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곡성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사이 집중호우가 내렸던 호남권은 오늘 오전 9시3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오전 11시 기준 전남 구례 피아골 209, 전북 부안 193.1, 전남 신안 임자도 142, 영광 157.9, 광주 157.7밀리미터 등입니다.

해상에 강한 바람으로 현재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광주·전남, 전북에 30에서 80밀리미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황룡강 장록교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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