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손흥민과 한솥밥? 토트넘행 급물살

입력 2020.07.15 (21:52) 수정 2020.07.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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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토트넘 입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현 소속팀과 토트넘이 큰 틀에서 이적에 합의하고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무실점 우승을 이끌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던 김민재.

[김민재/축구 국가대표 : "유럽에 가고 싶은 생각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거의 확실하게."]

7개월이 지난 현재,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행이 본격 논의된 건 2주 전부터입니다.

토트넘이 베이징 궈안에 직접 연락해 이적료를 논의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김민재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을 보도하며 예의주시했습니다.

현재 베이징 궈안은 1,700만 유로, 약 23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데, 약 165억 원 정도를 제시한 토트넘과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재가 떠날 것에 대비해 중국에서 대체 한국 수비수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토트넘의 수비수 베르통언의 맨시티 이적 보도가 현지에서 나와 김민재의 토트넘행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세부 계약 조건과 메디컬 테스트 등 막판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돌출 변수가 없다면 손흥민과 김민재가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강민수 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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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손흥민과 한솥밥? 토트넘행 급물살
    • 입력 2020-07-15 21:54:22
    • 수정2020-07-15 21:59:18
    뉴스 9
[앵커]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토트넘 입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현 소속팀과 토트넘이 큰 틀에서 이적에 합의하고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무실점 우승을 이끌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던 김민재.

[김민재/축구 국가대표 : "유럽에 가고 싶은 생각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거의 확실하게."]

7개월이 지난 현재,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행이 본격 논의된 건 2주 전부터입니다.

토트넘이 베이징 궈안에 직접 연락해 이적료를 논의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김민재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을 보도하며 예의주시했습니다.

현재 베이징 궈안은 1,700만 유로, 약 23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데, 약 165억 원 정도를 제시한 토트넘과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재가 떠날 것에 대비해 중국에서 대체 한국 수비수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토트넘의 수비수 베르통언의 맨시티 이적 보도가 현지에서 나와 김민재의 토트넘행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세부 계약 조건과 메디컬 테스트 등 막판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돌출 변수가 없다면 손흥민과 김민재가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강민수 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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