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 런던 지하철에 남긴 ‘마스크 쥐’ 그림

입력 2020.07.16 (06:43) 수정 2020.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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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거리 곳곳에 몰래 작품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예술가 뱅크시가 이번엔 런던 지하철에서 펼친 작업 영상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방역 요원처럼 마스크와 전신 방호복을 입은 남성이 한적한 지하철 객차에 올라타는데요.

그런데 방역 작업 대신 낙하산처럼 마스크를 타고 내려오는 쥐 그림을 창가에 그리고, 소독약 대신 물감이 든 분무기로 재채기가 터진 쥐의 모습 등을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그의 정체는 영국의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입니다.

최근 그는 지하철 방역요원처럼 위장한 뒤 런던 지하철 객차 곳곳에 새로운 작품을 남기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작품의 제목은 "마스크를 안 쓰면 못 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런던 교통당국은 공공장소 규칙에 따라 그의 그림을 모두 지웠지만, 사람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상기시킨 점에 대해선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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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 런던 지하철에 남긴 ‘마스크 쥐’ 그림
    • 입력 2020-07-16 06:57:28
    • 수정2020-07-16 07:00:21
    뉴스광장 1부
[앵커]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거리 곳곳에 몰래 작품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예술가 뱅크시가 이번엔 런던 지하철에서 펼친 작업 영상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방역 요원처럼 마스크와 전신 방호복을 입은 남성이 한적한 지하철 객차에 올라타는데요.

그런데 방역 작업 대신 낙하산처럼 마스크를 타고 내려오는 쥐 그림을 창가에 그리고, 소독약 대신 물감이 든 분무기로 재채기가 터진 쥐의 모습 등을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그의 정체는 영국의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입니다.

최근 그는 지하철 방역요원처럼 위장한 뒤 런던 지하철 객차 곳곳에 새로운 작품을 남기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작품의 제목은 "마스크를 안 쓰면 못 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런던 교통당국은 공공장소 규칙에 따라 그의 그림을 모두 지웠지만, 사람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상기시킨 점에 대해선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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