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 ‘V자형’ 가능성 줄고 ‘W자형’ 위험 증가”

입력 2020.07.18 (02:19) 수정 2020.07.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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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등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V자형' 반등 가능성은 줄어들고 'W자형'의 위험이 커졌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HS마켓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세는 V자형 회복의 가능성을 줄이고, 더블딥 침체 즉 'W자형'의 모습을 취하면서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IHS마켓은 `W자형' 회복 가능성을 20%로 점치면서도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향후 수개월 내에 그 위험이 더 증가할 수 있다"면서 "2차 경기 하강의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2차 경기 하강은 코로나19로 인한 1차 하강 때보다 더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HS마켓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은 여전히 약하며, 추가적인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HS마켓은 올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5.5%'의 역성장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4.4%의 반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HS마켓은 올해 유로존의 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8.6%'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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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기회복 ‘V자형’ 가능성 줄고 ‘W자형’ 위험 증가”
    • 입력 2020-07-18 02:19:19
    • 수정2020-07-18 02:19:36
    국제
최근 미국 등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V자형' 반등 가능성은 줄어들고 'W자형'의 위험이 커졌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HS마켓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세는 V자형 회복의 가능성을 줄이고, 더블딥 침체 즉 'W자형'의 모습을 취하면서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IHS마켓은 `W자형' 회복 가능성을 20%로 점치면서도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향후 수개월 내에 그 위험이 더 증가할 수 있다"면서 "2차 경기 하강의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2차 경기 하강은 코로나19로 인한 1차 하강 때보다 더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HS마켓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은 여전히 약하며, 추가적인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HS마켓은 올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5.5%'의 역성장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4.4%의 반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HS마켓은 올해 유로존의 GDP 증가율이 '마이너스 8.6%'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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