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은 北 억지력…공격적 방위비 협상 반대”
입력 2020.07.18 (10:14)
수정 2020.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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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은 주한미군이 북한에 대한 억지력이 되고 있다며 주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스미스 위원장이 현지시간 17일 민주당 계열 싱크탱크 신민주네트워크(NDN)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하원 군사위원회는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북한의 전쟁 개시를 막아왔다고 믿는다"면서 주한미군이 충분한 억지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위원장은 또,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한국에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양국의 상호 이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매우 공격적으로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직후 나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미 합동참모본부가 전 세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재배치와 규모 축소를 검토하면서 주한미군 구조 역시 재검토했으며, 3월에는 미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검토가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민주당 소속인 스미스 위원장이 현지시간 17일 민주당 계열 싱크탱크 신민주네트워크(NDN)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하원 군사위원회는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북한의 전쟁 개시를 막아왔다고 믿는다"면서 주한미군이 충분한 억지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위원장은 또,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한국에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양국의 상호 이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매우 공격적으로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직후 나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미 합동참모본부가 전 세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재배치와 규모 축소를 검토하면서 주한미군 구조 역시 재검토했으며, 3월에는 미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검토가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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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하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은 北 억지력…공격적 방위비 협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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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8 10:14:44
- 수정2020-07-18 11:11:29

애덤 스미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은 주한미군이 북한에 대한 억지력이 되고 있다며 주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스미스 위원장이 현지시간 17일 민주당 계열 싱크탱크 신민주네트워크(NDN)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하원 군사위원회는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북한의 전쟁 개시를 막아왔다고 믿는다"면서 주한미군이 충분한 억지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위원장은 또,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한국에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양국의 상호 이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매우 공격적으로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직후 나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미 합동참모본부가 전 세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재배치와 규모 축소를 검토하면서 주한미군 구조 역시 재검토했으며, 3월에는 미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검토가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민주당 소속인 스미스 위원장이 현지시간 17일 민주당 계열 싱크탱크 신민주네트워크(NDN)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하원 군사위원회는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북한의 전쟁 개시를 막아왔다고 믿는다"면서 주한미군이 충분한 억지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위원장은 또,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은 한국에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양국의 상호 이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매우 공격적으로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직후 나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미 합동참모본부가 전 세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재배치와 규모 축소를 검토하면서 주한미군 구조 역시 재검토했으며, 3월에는 미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검토가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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