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수장·가정집 수돗물 유충 ‘같은 종’…발생 경위 파악 못해

입력 2020.07.18 (14:24) 수정 2020.07.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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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여과지와 가정집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같은 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 1개체와 서구 원당동 가정집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안개무늬 깔따구·등깔따구 종으로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촌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로를 거쳐 가정 수돗물로 유출된 것으로 인천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생하게 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시는 정밀 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서구에서는 지난 9일부터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돼, 어제(17일) 오후 6시 기준 250여 건이 넘는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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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정수장·가정집 수돗물 유충 ‘같은 종’…발생 경위 파악 못해
    • 입력 2020-07-18 14:24:45
    • 수정2020-07-18 14:40:05
    사회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여과지와 가정집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같은 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 1개체와 서구 원당동 가정집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안개무늬 깔따구·등깔따구 종으로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촌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로를 거쳐 가정 수돗물로 유출된 것으로 인천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생하게 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시는 정밀 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서구에서는 지난 9일부터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돼, 어제(17일) 오후 6시 기준 250여 건이 넘는 유충 관련 민원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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