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 2주기…심상정 “좌우 논쟁할 때 더 낮은 곳으로 갈 것”
입력 2020.07.18 (14:30)
수정 2020.07.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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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고(故) 노회찬 의원의 2주기 추모제에서 "선거법 개정과 관련한 약속을 못 지켜 면목이 없다" 면서 "왼쪽과 오른쪽을 두고 논쟁할 때 더 아래로 가라는 대표님의 말을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진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만들기로 결단한 것은 거대 양당 체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면서 "거대 양당의 폭거로 개정 선거법마저 좌초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이 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거센 논란도 있지만,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고인은 "당내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이 맞다는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할 때 늘 아래로 더 아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정의당은 비정규직 청년·농민·장애인·이주민·소수자의 곁으로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 대표는 오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진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만들기로 결단한 것은 거대 양당 체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면서 "거대 양당의 폭거로 개정 선거법마저 좌초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이 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거센 논란도 있지만,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고인은 "당내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이 맞다는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할 때 늘 아래로 더 아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정의당은 비정규직 청년·농민·장애인·이주민·소수자의 곁으로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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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노회찬 2주기…심상정 “좌우 논쟁할 때 더 낮은 곳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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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8 14:30:29
- 수정2020-07-18 14:40:38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고(故) 노회찬 의원의 2주기 추모제에서 "선거법 개정과 관련한 약속을 못 지켜 면목이 없다" 면서 "왼쪽과 오른쪽을 두고 논쟁할 때 더 아래로 가라는 대표님의 말을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진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만들기로 결단한 것은 거대 양당 체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면서 "거대 양당의 폭거로 개정 선거법마저 좌초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이 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거센 논란도 있지만,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고인은 "당내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이 맞다는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할 때 늘 아래로 더 아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정의당은 비정규직 청년·농민·장애인·이주민·소수자의 곁으로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 대표는 오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진보 정당 사상 처음으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만들기로 결단한 것은 거대 양당 체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면서 "거대 양당의 폭거로 개정 선거법마저 좌초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이 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거센 논란도 있지만,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고인은 "당내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이 맞다는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할 때 늘 아래로 더 아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정의당은 비정규직 청년·농민·장애인·이주민·소수자의 곁으로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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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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