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존 루이스 의원 타계…향년 80세

입력 2020.07.18 (16:09) 수정 2020.07.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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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이끈 존 루이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80세를 일기로 현지시간 17일 타계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성명을 내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이끈 '6명의 거물 운동가'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마지막 생존자였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1965년 앨라베마주(州)에서 벌어진 셀마 행진을 이끌었으며 당시 그가 땅에 쓰러진 채 경찰관에게 맞아 피 흘리는 모습이 TV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췌장암 4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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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8 16:09:07
    • 수정2020-07-18 16:13:26
    국제
미국에서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이끈 존 루이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80세를 일기로 현지시간 17일 타계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성명을 내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이끈 '6명의 거물 운동가'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마지막 생존자였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1965년 앨라베마주(州)에서 벌어진 셀마 행진을 이끌었으며 당시 그가 땅에 쓰러진 채 경찰관에게 맞아 피 흘리는 모습이 TV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췌장암 4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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