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7.18 (16:59) 수정 2020.07.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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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줄었는데,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모두 13,711명입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39명 늘었는데, 어제 60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11명이고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60명 이상인 날이 7일이나 되는데요.

파란색의 지역 발생은 최근 10명에서 2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빨간색으로 보이는 해외유입은 오늘도 28명으로 국내 발생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1주일째 해외유입이 더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국인 입국자보다는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3척에선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방역당국은 어제 하루 전국 항만으로 입항한 154척의 선박 가운데 절반 정도 검역이 이뤄졌다며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주 동안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 사례는 56%로 어제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반면 국내 집단 발병은 30% 아래로 떨어졌고요, 조사 중인 사례,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중도 7.8%로 낮아졌습니다.

[앵커]

해외유입에 비해 국내 확진자 수가 적지만 그래도 꾸준히 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고요.

경기 2명, 인천과 울산, 제주에서도 각각 한명씩 확진됐는데요.

문제는 방문판매 등을 연결고리로 추가 감염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수도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44명이 됐고요.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한화생명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성수고등학고에서는 학생 한명이 확진됐는데, 가족 한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만 올바르게 착용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그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확진자와 좁은 차량에 장시간 동승하거나 병원이나 교회에서도 마스크 덕분에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건데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선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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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7-18 17:01:14
    • 수정2020-07-18 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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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줄었는데,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모두 13,711명입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39명 늘었는데, 어제 60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11명이고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60명 이상인 날이 7일이나 되는데요.

파란색의 지역 발생은 최근 10명에서 2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빨간색으로 보이는 해외유입은 오늘도 28명으로 국내 발생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1주일째 해외유입이 더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국인 입국자보다는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3척에선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방역당국은 어제 하루 전국 항만으로 입항한 154척의 선박 가운데 절반 정도 검역이 이뤄졌다며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주 동안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 사례는 56%로 어제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반면 국내 집단 발병은 30% 아래로 떨어졌고요, 조사 중인 사례,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중도 7.8%로 낮아졌습니다.

[앵커]

해외유입에 비해 국내 확진자 수가 적지만 그래도 꾸준히 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고요.

경기 2명, 인천과 울산, 제주에서도 각각 한명씩 확진됐는데요.

문제는 방문판매 등을 연결고리로 추가 감염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수도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44명이 됐고요.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한화생명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성수고등학고에서는 학생 한명이 확진됐는데, 가족 한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만 올바르게 착용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그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확진자와 좁은 차량에 장시간 동승하거나 병원이나 교회에서도 마스크 덕분에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건데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선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마스크 착용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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