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개발…중·고등학교 보급

[앵커]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을 개발했습니다.

무주군은 상습 수해지역인 원당천 주변을 정비합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역사공부를 합니다.

이 보드게임은 고창군이 개발한 동학농민혁명 연대기.

고창에서 일어난 무장기포에서 전주성 점령까지의 과정을 게임으로 진행하며 카드를 많이 모으는 사람이 우승자로 결정됩니다.

고창군은 지역 중고등학교에 이 보드게임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욱/고창군 문화예술과장 : "동학농민혁명사에서 고창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를 알리고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도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알려 나가겠습니다."]

남원시와 '남원조립식건축'이 투자협약을 맺고 노암 제3 농공단지에 공장을 지은 뒤 15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조립식건축은 플라스틱 창호와 금속문 등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상습 수해지역인 무주군 원당천 주변이 정비됩니다.

무주군은 원당천 개선사업 착공식을 하고 오는 2천23년까지 4백31억 원을 들여 무풍면 삼거리에서 설천면 심곡리까지 7.8킬로미터 구간에 제방을 쌓고 다리 10개와 배수시설 51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백기종/무주군 안전재난과장 : "원당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이달부터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급합니다.

첫 대상자는 봉동읍에 사는 정종운, 김소울 부부로, 이들에게는 4년 동안 5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