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장맛비…제천·단양 시간당 30mm 안팎 비

입력 2020.07.22 (11:18) 수정 2020.07.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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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충북 전역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천에는 호우경보가, 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송국회 기자, 충북지역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은 절기상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대서'인데요.

새벽부터 충북 전역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제천에는 호우경보가, 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제천 수산에 무려 84.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어 청주 상당 66, 단양 60.5, 영동 33, 옥천 31.5, 충주 23.1, 음성 13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30에서 최대 8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청주 무심천 수위가 올라, 오전 7시 10분부터 하상도로 모든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빗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청주시 송절동에서는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내덕동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나거나 축대가 무너져내릴 수 있습니다.

또, 폭우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 성화동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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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전역 장맛비…제천·단양 시간당 30mm 안팎 비
    • 입력 2020-07-22 11:18:27
    • 수정2020-07-22 11:36:26
    930뉴스(청주)
[앵커] 오늘 새벽부터 충북 전역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천에는 호우경보가, 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송국회 기자, 충북지역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은 절기상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대서'인데요. 새벽부터 충북 전역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제천에는 호우경보가, 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강수량을 살펴보면요. 제천 수산에 무려 84.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어 청주 상당 66, 단양 60.5, 영동 33, 옥천 31.5, 충주 23.1, 음성 13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30에서 최대 8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청주 무심천 수위가 올라, 오전 7시 10분부터 하상도로 모든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빗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청주시 송절동에서는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내덕동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나거나 축대가 무너져내릴 수 있습니다. 또, 폭우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 성화동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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