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3명…해외 유입 비중 60% 육박

입력 2020.07.22 (12:03) 수정 2020.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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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63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습니다.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닷새만에 60명대로 다시 증가했는데요.

지역 발생은 29명,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 지역 발생 사례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으로 합쳐서 28명 발생했는데 나머지 1명은 광주에서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19명,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1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좀 더 보겠습니다.

파란색의 지역 감염 사례, 엊그제 한자릿수로 줄었다가 어제, 오늘 이틀 연속 20명대 이어가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해외 유입도 최근 20명에서 40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기록한 건 이달 들어 오늘을 포함해 벌써 8번째입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비중이 60%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지역사회 집단발병은 22.4%, 병원이나 요양병원을 통한 감염은 3.6%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중인 비율도 여전히 8%가 넘는 상황이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앵커]

지역사회 감염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 최근 수도권 발생 현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앞서 보셨듯 경기도 포천의 육군부대에서 병사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자가 더 늘 수 있고요.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34명, 강서구 요양시설에선 이용자의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 12명에 이릅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확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노인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들을 분석했더니 누적 확진자는 113명, 사망자도 8명이나 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경우 확진자 45명에, 사망자 4명으로 가장 피해가 컸고요.

광주 한울요양원,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강서구 데이케어 센터에서도 확진자 1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에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명적일 수 있다며 노인시설에서 일하는 의료진이나 종사자는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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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63명…해외 유입 비중 60% 육박
    • 입력 2020-07-22 12:06:47
    • 수정2020-07-22 15:16:58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를 연결해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63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습니다.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닷새만에 60명대로 다시 증가했는데요.

지역 발생은 29명,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 지역 발생 사례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으로 합쳐서 28명 발생했는데 나머지 1명은 광주에서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19명,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1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좀 더 보겠습니다.

파란색의 지역 감염 사례, 엊그제 한자릿수로 줄었다가 어제, 오늘 이틀 연속 20명대 이어가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해외 유입도 최근 20명에서 40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기록한 건 이달 들어 오늘을 포함해 벌써 8번째입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비중이 60%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지역사회 집단발병은 22.4%, 병원이나 요양병원을 통한 감염은 3.6%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중인 비율도 여전히 8%가 넘는 상황이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앵커]

지역사회 감염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 최근 수도권 발생 현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앞서 보셨듯 경기도 포천의 육군부대에서 병사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자가 더 늘 수 있고요.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34명, 강서구 요양시설에선 이용자의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 12명에 이릅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확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노인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들을 분석했더니 누적 확진자는 113명, 사망자도 8명이나 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경우 확진자 45명에, 사망자 4명으로 가장 피해가 컸고요.

광주 한울요양원,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강서구 데이케어 센터에서도 확진자 1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에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명적일 수 있다며 노인시설에서 일하는 의료진이나 종사자는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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