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장맛비…남해안·지리산 모레까지 최고 250mm

오늘 밤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내일 낮부터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도 내일 오후 늦게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 최고 25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50에서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등 전국이 21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 서해 전 해상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해안에서는 천문 현상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만조 시간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