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이상직 의원…‘책임 회피 일관’

입력 2020.07.22 (19:15) 수정 2020.07.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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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 임금 체불과 자녀 편법 증여 의혹 등 이스타항공을 둘러싸고 여러 문제들이 제기돼왔죠.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상직 의원이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책임 회피성 발언에, 노조는 반발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제주항공. 

하지만 임금 체불과 창업자 이상직 의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까지 불거지며 반년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계약 해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책임론이 불거졌지만, 말을 아껴온 이상직 의원이 KBS전주 패트롤전북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장을 밟혔습니다. 

직원들 밀린 임금은 제주항공이 지급하기로 약속한 사항이라며, 자신이 내놓은 지분으로 체불 임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직/의원/오늘/KBS전주 패트롤전북 전화 연결 : "법적 도덕적 책임이 제주(항공)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고용 승계와 미지급 임금이 중요하니 지분 헌납으로 일단 그것부터 (해결) 하자. 제주(항공)이 억지를 부리니..."]

인수합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상직/의원/오늘/KBS전주 패트롤전북 전화 연결 : "지방자치단체와 도민들이 향토 기업인 이스타항공 살리기 운동, 그리고 정부의 지역 항공 LCC 지원이 병행 되어야 합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 의원이 지분을 내놓고 책임만 모면하려 하고 있다며, 실제로 임금 체불이나 인수합병 진행 등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오늘/KBS전주 패트롤전북 전화 연결 : "(지분은 헌납하겠다고 한 뒤)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이상직 의원하고 그 가족만 이 책임을 모면하게 된 꼴밖에 안 되는 것이죠."]

여러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은 내놓지 않은 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 의원. 실망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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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란의 이상직 의원…‘책임 회피 일관’
    • 입력 2020-07-22 19:15:59
    • 수정2020-07-22 19:55:17
    뉴스7(전주)
[앵커] 직원 임금 체불과 자녀 편법 증여 의혹 등 이스타항공을 둘러싸고 여러 문제들이 제기돼왔죠.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상직 의원이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책임 회피성 발언에, 노조는 반발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제주항공.  하지만 임금 체불과 창업자 이상직 의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까지 불거지며 반년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계약 해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책임론이 불거졌지만, 말을 아껴온 이상직 의원이 KBS전주 패트롤전북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장을 밟혔습니다.  직원들 밀린 임금은 제주항공이 지급하기로 약속한 사항이라며, 자신이 내놓은 지분으로 체불 임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직/의원/오늘/KBS전주 패트롤전북 전화 연결 : "법적 도덕적 책임이 제주(항공)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고용 승계와 미지급 임금이 중요하니 지분 헌납으로 일단 그것부터 (해결) 하자. 제주(항공)이 억지를 부리니..."] 인수합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상직/의원/오늘/KBS전주 패트롤전북 전화 연결 : "지방자치단체와 도민들이 향토 기업인 이스타항공 살리기 운동, 그리고 정부의 지역 항공 LCC 지원이 병행 되어야 합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 의원이 지분을 내놓고 책임만 모면하려 하고 있다며, 실제로 임금 체불이나 인수합병 진행 등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오늘/KBS전주 패트롤전북 전화 연결 : "(지분은 헌납하겠다고 한 뒤)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이상직 의원하고 그 가족만 이 책임을 모면하게 된 꼴밖에 안 되는 것이죠."] 여러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은 내놓지 않은 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 의원. 실망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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