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 청문회…이어지는 증언

입력 2020.07.22 (19:33) 수정 2020.07.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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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소속팀 감독 등으로부터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감독 등 핵심 가해자 3명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출석한 김 모 선수가 팀 내 폭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문회는 고 최숙현 선수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오전 질의에는 최숙현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한 4명 가운데 남자 선수 1명만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모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 모씨, 주장 장 모 선수가 출석하지 않으면서 여야 의원 모두 청문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는 폭행을 부인했던 김 모 선수는 자신과 감독 등의 폭행을 인정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유정주/더불어민주당 의원·김 모/선수 :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폭행은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자주입니다)."]

최숙현 선수의 다이어리를 공개한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다이어리에 또 다른 폭행 가해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며 추가 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김 모 감독과 경주시체육회가 전지훈련비 유용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행사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A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인보이스를 얘네(경주시체육회)들이 산출을 다 해서 만들어가 우리한테 보내줘요. 올려가지고 돈이 나오면은 돈 부칠 때 저희들한테 또 전화가 와요. 돈 입금 할거니까 입금되면 바로 감독한테 송금좀 해주세요."]

오후 청문회에는 고 최숙현 선수 유가족이 참고인 자격으로 나와 질의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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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최숙현 선수 청문회…이어지는 증언
    • 입력 2020-07-22 19:33:07
    • 수정2020-07-22 20:17:31
    뉴스7(춘천)
[앵커] 전 소속팀 감독 등으로부터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감독 등 핵심 가해자 3명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출석한 김 모 선수가 팀 내 폭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문회는 고 최숙현 선수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오전 질의에는 최숙현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한 4명 가운데 남자 선수 1명만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모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 모씨, 주장 장 모 선수가 출석하지 않으면서 여야 의원 모두 청문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는 폭행을 부인했던 김 모 선수는 자신과 감독 등의 폭행을 인정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유정주/더불어민주당 의원·김 모/선수 :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폭행은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자주입니다)."] 최숙현 선수의 다이어리를 공개한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다이어리에 또 다른 폭행 가해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며 추가 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김 모 감독과 경주시체육회가 전지훈련비 유용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행사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A 여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인보이스를 얘네(경주시체육회)들이 산출을 다 해서 만들어가 우리한테 보내줘요. 올려가지고 돈이 나오면은 돈 부칠 때 저희들한테 또 전화가 와요. 돈 입금 할거니까 입금되면 바로 감독한테 송금좀 해주세요."] 오후 청문회에는 고 최숙현 선수 유가족이 참고인 자격으로 나와 질의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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