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이끄는 ‘디자인진흥원’ 출범

입력 2020.07.22 (20:24) 수정 2020.07.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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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술 경쟁력은 갖췄지만 제품 디자인에서 밀려 한계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은데요.

최고의 기술력을 뒷받침 할 수 있게 우수한 디자인을 지원해주는 '디자인 진흥원'이 대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8년 동안 치아 보철 등 덴탈 가공 기기를 만들어 온 대전의 한 중소기업.

축적된 기술력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최근 외국계 업체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쟁업체의 화려한 디자인에 밀려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자체 디자이너를 보유하기 어려운 데다, 외주 업체에 맡길 경우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 디자인에 쉽사리 투자할 수 없는 겁니다.

[최승호/덴탈 가공기기 업체 대표 : "디자인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어서 디자인은 자체적으로 간단하게 하고, 색깔 정도만 디자인 업체에 의뢰하는 정도로 해서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줄 디자인진흥원이 대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와 부산,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입니다. 

22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에 디자인 관련 기업 20곳이 입주하고 시민참여형 교육실과 전시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대덕특구의 첨단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사물인터넷 가전이나 헬스케어, 로봇 등 제조·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덕특구의 우수한 기술력과 대전의 디자인진흥원의 능력이 서로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서 지역경제 발전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에 디자인의 감성을 더해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디자인진흥원이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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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이끄는 ‘디자인진흥원’ 출범
    • 입력 2020-07-22 20:24:35
    • 수정2020-07-22 20:24:39
    뉴스7(대전)
[앵커] 기술 경쟁력은 갖췄지만 제품 디자인에서 밀려 한계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은데요. 최고의 기술력을 뒷받침 할 수 있게 우수한 디자인을 지원해주는 '디자인 진흥원'이 대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8년 동안 치아 보철 등 덴탈 가공 기기를 만들어 온 대전의 한 중소기업. 축적된 기술력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최근 외국계 업체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쟁업체의 화려한 디자인에 밀려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자체 디자이너를 보유하기 어려운 데다, 외주 업체에 맡길 경우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 디자인에 쉽사리 투자할 수 없는 겁니다. [최승호/덴탈 가공기기 업체 대표 : "디자인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어서 디자인은 자체적으로 간단하게 하고, 색깔 정도만 디자인 업체에 의뢰하는 정도로 해서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줄 디자인진흥원이 대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와 부산,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입니다.  22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에 디자인 관련 기업 20곳이 입주하고 시민참여형 교육실과 전시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대덕특구의 첨단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사물인터넷 가전이나 헬스케어, 로봇 등 제조·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덕특구의 우수한 기술력과 대전의 디자인진흥원의 능력이 서로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서 지역경제 발전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에 디자인의 감성을 더해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디자인진흥원이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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