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군부대 집단 감염에 방역 당국 “불특정 다수 만나는 직업, 더욱 주의”

[앵커]

경기도 포천시 군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외부 강사로부터 전파된 걸로 추정되면서 방역 당국이 여러 사람을 대면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이 강사분들이 강의 중에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업종에 계신 분들의 경우에는 본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만나는 수강생이나 또는 다른 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감염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표적으로 학교 교사 선생님들, 학원, 어린이집 종사자분들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돌보는 의료인, 요양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방역관리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일부 발생이 준 것은 줄어든 것처럼 보일 뿐이지 지역사회에서는 어느 정도는 상당히 연결고리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칙들의 준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언제든 환자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고 무증상, 증상발현전 감염 그리고 심지어 경증 감염이 많다는 것,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지역감염 확진자를 좀처럼 떨어트리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저희가 생활방역이라 하면 방역에만 방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 왜냐하면 일상의 생활도 건강과 안전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활동들이 있고 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그럼으로써 코로나19 이외에 변화된 일상으로 적응해 가는 그런 부분들로 지금 방향을 잡고 있기 때문에 일상과 방역이 같이 갈 수 있도록 진정한 생활방역이 달성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는 게 현재로서는 저희 방역방국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