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젊은이라도 코로나19 회복에 3주 이상 걸려”

입력 2020.07.25 (18:49) 수정 2020.07.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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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한 성인도 코로나19에 걸린 뒤 건강을 완전히 되찾기까지는 3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4∼6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292명을 대상으로 2~3주가 지나 건강 상태를 전화로 조사한 결과, 35%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26%, 35~49세는 32%, 50세 이상은 47%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35세 미만의 젊은 환자 5명 중 1명 꼴로 확진 판정 후 3주가 다 되도록 이전 몸 상태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지적했습니다.

조사 대상자는 모두 코로나19 경증 환자들로, 이들은 기침, 피로, 숨 가쁨 등의 증세가 지속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CDC의 '질병 감염률과 사망률 주간 보고서'에 게재된 이 조사 결과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는 일부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라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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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젊은이라도 코로나19 회복에 3주 이상 걸려”
    • 입력 2020-07-25 18:49:43
    • 수정2020-07-25 18:59:29
    국제
젊고 건강한 성인도 코로나19에 걸린 뒤 건강을 완전히 되찾기까지는 3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4∼6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292명을 대상으로 2~3주가 지나 건강 상태를 전화로 조사한 결과, 35%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26%, 35~49세는 32%, 50세 이상은 47%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35세 미만의 젊은 환자 5명 중 1명 꼴로 확진 판정 후 3주가 다 되도록 이전 몸 상태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지적했습니다.

조사 대상자는 모두 코로나19 경증 환자들로, 이들은 기침, 피로, 숨 가쁨 등의 증세가 지속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CDC의 '질병 감염률과 사망률 주간 보고서'에 게재된 이 조사 결과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는 일부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라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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