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필승교 수위 1m 넘어…행락객 대피 문자 발송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 행락객 대피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오늘(25일) 오후 6시 55분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위인 1ｍ를 넘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후 7시 0.76m, 오늘 오전 6시 0.69m의 수위를 기록하다 오후 6시 30분 0.91m로 상승했습니다. 오후 11시 기준으로는 1.51m입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를 기준으로 1ｍ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 2ｍ는 비홍수기 인명대피 수위, 7.5ｍ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단계, 12ｍ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 수위는 23.95ｍ이고, 초당 126.3t이 유입돼 123.9t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군남댐의 계획홍수위(홍수 상황을 가정했을 때의 물 높이)는 40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