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 중 해외유입 46명…지역발생 10명대로↓
입력 2020.07.26 (10:22)
수정 2020.07.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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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귀국 근로자 확진자 등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오늘(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 늘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뛰어올랐던 어제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이 46명으로 지역 발생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4천1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이라크(38명)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홍콩 각 1명 등입니다.
이라크의 경우 지난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293명 가운데 전날 통계에 반영된 36명에 이어 추가 확진된 38명이 이날 집계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귀국 근로자 중 확진자는 누적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PETR1, 7천733t·승선원 94명) 집단감염 여파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가운데 4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4명) 이후 닷새간 20∼30명대(20→29→39→28→27명)를 유지하다 오늘 1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과 광주가 각 1명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사무실, 교회,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검사 건수는 4천292건으로, 25일(8천307건), 24일(9천437건)에 비해 적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8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뛰어올랐던 어제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이 46명으로 지역 발생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4천1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이라크(38명)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홍콩 각 1명 등입니다.
이라크의 경우 지난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293명 가운데 전날 통계에 반영된 36명에 이어 추가 확진된 38명이 이날 집계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귀국 근로자 중 확진자는 누적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PETR1, 7천733t·승선원 94명) 집단감염 여파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가운데 4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4명) 이후 닷새간 20∼30명대(20→29→39→28→27명)를 유지하다 오늘 1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과 광주가 각 1명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사무실, 교회,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검사 건수는 4천292건으로, 25일(8천307건), 24일(9천437건)에 비해 적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8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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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 중 해외유입 46명…지역발생 1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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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6 10:22:37
- 수정2020-07-26 11:27:56
이라크 귀국 근로자 확진자 등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오늘(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 늘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뛰어올랐던 어제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이 46명으로 지역 발생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4천1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이라크(38명)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홍콩 각 1명 등입니다.
이라크의 경우 지난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293명 가운데 전날 통계에 반영된 36명에 이어 추가 확진된 38명이 이날 집계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귀국 근로자 중 확진자는 누적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PETR1, 7천733t·승선원 94명) 집단감염 여파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가운데 4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4명) 이후 닷새간 20∼30명대(20→29→39→28→27명)를 유지하다 오늘 1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과 광주가 각 1명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사무실, 교회,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검사 건수는 4천292건으로, 25일(8천307건), 24일(9천437건)에 비해 적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8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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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뛰어올랐던 어제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이 46명으로 지역 발생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4천1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이라크(38명)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홍콩 각 1명 등입니다.
이라크의 경우 지난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293명 가운데 전날 통계에 반영된 36명에 이어 추가 확진된 38명이 이날 집계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귀국 근로자 중 확진자는 누적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PETR1, 7천733t·승선원 94명) 집단감염 여파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가운데 4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4명) 이후 닷새간 20∼30명대(20→29→39→28→27명)를 유지하다 오늘 1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과 광주가 각 1명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사무실, 교회,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검사 건수는 4천292건으로, 25일(8천307건), 24일(9천437건)에 비해 적었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8명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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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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