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8명…지역감염 12명·해외유입 46명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오전 방역본부발표에 따르면 오늘 집계된 신규확진자는 58명입니다.

어제 세자릿수로 늘었다가 오늘은 다시 50명대로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만 4천여 명으로 이 중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962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에서 국내 발생 12명입니다.

국내에서 발생된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명, 경기 5명, 부산과 광주 각각 1명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유입사례는 검역 42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입니다.

최근 붉은색 표시된 해외유입과 파란색의 국내 발생 확진자 추이를 보면 해외유입 사례는 줄어드는 듯했다가도 다시 늘어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해외유입 집계 이후 가장 많은 8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오늘도 40여 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째 해외유입 사례가 국내 발생 사례보다 많았습니다.

오늘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를 자세히 보면,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사례가 42명으로 전체의 90%를 넘어섰습니다.

국가별로는 이라크가 3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전용기로 귀국한 이라크 근로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에서 2명 확진자가 추가됐고 미국에서 입국한 사례도 4명 있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았습니다.

방역 당국이 안내한 방역수칙을 보면 실내에선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 머무는 시간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