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자’ 김진, 단오 씨름대회서 4년 만에 백두장사 복귀

입력 2020.07.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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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증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4년 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김진은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3-0으로 완승했다.

2016년 설날 대회에서 우승한 뒤 부상과 재활로 주춤했던 김진은 4년 만에 백두급 최강자 자리를 탈환했다.

장사 타이틀은 개인 통산 5번째로 2017년 천하장사 등극 이후 3년 만이다.

김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양쪽 무릎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8강(3전 2승제)부터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8강에서 윤민석(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는 차승진(구미시청)을 잡채기와 배지기로 물리쳤다.

윤성민과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이른 시간 승부가 갈렸다.

첫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안다리로 한 점을 따낸 김진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윤성민을 단숨에 쓰러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김진(증평군청)

2위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차승진(구미시청)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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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강자’ 김진, 단오 씨름대회서 4년 만에 백두장사 복귀
    • 입력 2020-07-26 18:44:19
    연합뉴스
김진(증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4년 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김진은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3-0으로 완승했다.

2016년 설날 대회에서 우승한 뒤 부상과 재활로 주춤했던 김진은 4년 만에 백두급 최강자 자리를 탈환했다.

장사 타이틀은 개인 통산 5번째로 2017년 천하장사 등극 이후 3년 만이다.

김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양쪽 무릎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8강(3전 2승제)부터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8강에서 윤민석(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는 차승진(구미시청)을 잡채기와 배지기로 물리쳤다.

윤성민과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이른 시간 승부가 갈렸다.

첫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안다리로 한 점을 따낸 김진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윤성민을 단숨에 쓰러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김진(증평군청)

2위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차승진(구미시청)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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