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체 훼손 잇따라…수사 지지부진
입력 2020.07.27 (19:31)
수정 2020.07.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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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는 한 달 만에 또,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이처럼 끔찍한 일이 잇따르고 있지만, 범인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주택의 마당입니다.
새끼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고양이를 훼손한 뒤 남의 집 마당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신고자 : "조각조각이 핏기가 없어요. 살이 말려 있고 파리가 날려요."]
최근 경남에서 고양이를 훼손해 죽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마산의 한 주택 난간에서 잘린 고양이 다리가 발견됐고, 지난 3월에는 김해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 2마리의 사체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놀랐지요. 무섭죠. 그럼요. 뭐가 죽었다는 것 자체가 무섭지요. 나는 무서워…"]
최근 부산에서 새끼를 밴 길고양이가 화상을 입은 채 죽자 시민들이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를 훼손하는 잔혹한 범행이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의 실마리는 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오는 게 별로 없습니다. CCTV를 다 뒤져봐도…. 고양이 사체 검시를 해보니까 사람한테 당한 건지, 동물한테 당한 건지, 차에 치인 건지 다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네요."]
경찰은 특히 현행범으로 붙잡거나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지 않으면, 범인을 추적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한 달 만에 또,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이처럼 끔찍한 일이 잇따르고 있지만, 범인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주택의 마당입니다.
새끼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고양이를 훼손한 뒤 남의 집 마당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신고자 : "조각조각이 핏기가 없어요. 살이 말려 있고 파리가 날려요."]
최근 경남에서 고양이를 훼손해 죽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마산의 한 주택 난간에서 잘린 고양이 다리가 발견됐고, 지난 3월에는 김해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 2마리의 사체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놀랐지요. 무섭죠. 그럼요. 뭐가 죽었다는 것 자체가 무섭지요. 나는 무서워…"]
최근 부산에서 새끼를 밴 길고양이가 화상을 입은 채 죽자 시민들이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를 훼손하는 잔혹한 범행이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의 실마리는 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오는 게 별로 없습니다. CCTV를 다 뒤져봐도…. 고양이 사체 검시를 해보니까 사람한테 당한 건지, 동물한테 당한 건지, 차에 치인 건지 다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네요."]
경찰은 특히 현행범으로 붙잡거나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지 않으면, 범인을 추적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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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사체 훼손 잇따라…수사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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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7 19:32:46
- 수정2020-07-27 1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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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는 한 달 만에 또,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이처럼 끔찍한 일이 잇따르고 있지만, 범인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주택의 마당입니다.
새끼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고양이를 훼손한 뒤 남의 집 마당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신고자 : "조각조각이 핏기가 없어요. 살이 말려 있고 파리가 날려요."]
최근 경남에서 고양이를 훼손해 죽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마산의 한 주택 난간에서 잘린 고양이 다리가 발견됐고, 지난 3월에는 김해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 2마리의 사체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놀랐지요. 무섭죠. 그럼요. 뭐가 죽었다는 것 자체가 무섭지요. 나는 무서워…"]
최근 부산에서 새끼를 밴 길고양이가 화상을 입은 채 죽자 시민들이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를 훼손하는 잔혹한 범행이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의 실마리는 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오는 게 별로 없습니다. CCTV를 다 뒤져봐도…. 고양이 사체 검시를 해보니까 사람한테 당한 건지, 동물한테 당한 건지, 차에 치인 건지 다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네요."]
경찰은 특히 현행범으로 붙잡거나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지 않으면, 범인을 추적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한 달 만에 또,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이처럼 끔찍한 일이 잇따르고 있지만, 범인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윤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주택의 마당입니다.
새끼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고양이를 훼손한 뒤 남의 집 마당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신고자 : "조각조각이 핏기가 없어요. 살이 말려 있고 파리가 날려요."]
최근 경남에서 고양이를 훼손해 죽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마산의 한 주택 난간에서 잘린 고양이 다리가 발견됐고, 지난 3월에는 김해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 2마리의 사체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놀랐지요. 무섭죠. 그럼요. 뭐가 죽었다는 것 자체가 무섭지요. 나는 무서워…"]
최근 부산에서 새끼를 밴 길고양이가 화상을 입은 채 죽자 시민들이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를 훼손하는 잔혹한 범행이 잇따르고 있지만, 수사의 실마리는 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오는 게 별로 없습니다. CCTV를 다 뒤져봐도…. 고양이 사체 검시를 해보니까 사람한테 당한 건지, 동물한테 당한 건지, 차에 치인 건지 다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네요."]
경찰은 특히 현행범으로 붙잡거나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지 않으면, 범인을 추적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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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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