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장맛비 오락가락…밤부터 다시 집중호우

[앵커]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오늘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장맛비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언제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질까요?

[리포트]

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씩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에도 짧은 시간 동안 기습폭우가 퍼부으며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오전에 비가 점차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비가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비구름이 발달해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경남남해안에는 최고 100에서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올여름 장맛비는 모레까지는 전국에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중부지방에 이어지다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