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추가 확진 없어…“탈출 베트남인들 강제 추방할 것”

입력 2020.07.28 (12:13) 수정 2020.07.28 (1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청 관련 추가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임시생활 시설을 탈출한 베트남인들의 소재가 파악하는대로 강제 출국시킬 계획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청 회의 참석자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접촉자 17명을 검사한 결과 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회의가 열렸던 신청사 11층 근무자 171명과 11층 수시 방문자 중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 174명은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세 유형으로 나눠 119 출동과 이송 지침을 마련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환자가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구조대원들은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고, 증상이 없으면 마스크, 보안경, 장갑만 착용하고 출동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 임시생활시설을 탈출한 베트남인들의 행방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방역 당국은 베트남인들을 찾으면 고발 후 강제 추방하고 재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1차 검사 당시 음성이었고 탈출 당시 이미 한 주간 격리 중이었는데 탈출 이유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CCTV 설치 등 임시생활시설의 보안과 통제를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청 추가 확진 없어…“탈출 베트남인들 강제 추방할 것”
    • 입력 2020-07-28 12:15:57
    • 수정2020-07-28 12:20:53
    뉴스 12
[앵커]

서울시청 관련 추가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임시생활 시설을 탈출한 베트남인들의 소재가 파악하는대로 강제 출국시킬 계획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청 회의 참석자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접촉자 17명을 검사한 결과 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회의가 열렸던 신청사 11층 근무자 171명과 11층 수시 방문자 중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 174명은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세 유형으로 나눠 119 출동과 이송 지침을 마련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환자가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구조대원들은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고, 증상이 없으면 마스크, 보안경, 장갑만 착용하고 출동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 임시생활시설을 탈출한 베트남인들의 행방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방역 당국은 베트남인들을 찾으면 고발 후 강제 추방하고 재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1차 검사 당시 음성이었고 탈출 당시 이미 한 주간 격리 중이었는데 탈출 이유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CCTV 설치 등 임시생활시설의 보안과 통제를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