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모더나’ 마지막 임상…백신 임박?

입력 2020.07.28 (17:51) 수정 2020.07.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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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 [모더나] 마지막 임상 백신 임박?

이제 관문 하나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임상 시험 최종 단계인 3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미국내 89개 도시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백신, 다른 한 쪽은 소금물로 만든 가짜 백신을 투여한 뒤 효과와 안정성을 비교 검증합니다.

결과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엔 나올 거라는데, 이 단계까지 통과하면 내년부터 코로나19 백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단 전망이 나옵니다.

소식 접한 트럼프 대통령, 무척 고무된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백신 개발 현장 직접 둘러봤고요.

연말 쯤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며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백신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 년 단축했습니다."]

현재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제약사들도 3상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코로나19 첫번째 구원 투수는 과연 누가 될까요.

TOP2. '2030' 편법 증여? 413명 세무 조사

국세청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편법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다주택자 등 부동산 탈세 혐의자 413명이 대상입니다.

개인 조사 대상 가운데 30대가 절반, 20대 이하도 10% 가량이나 됐습니다.

사례 몇가지 보면요.

소득이 거의 없는 20대 A씨 10억 원대 아파트를 샀습니다.

함께 사는 아버지에게 전세 임대를 하고 이 전세보증금으로 아파트값을 냈다고 하네요.

직장인 B씨의 경우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100만 원으로 1인 주주법인을 설립한 뒤 아버지가 준 주주 차입금으로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국세청은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과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OP3 정수장 전수 조사 3곳서 유충

우리 집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될까 불신이 커진 요즘이죠.

환경부가 전국의 일반 정수장 435곳을 전수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3곳에서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경남 합천 적중, 강릉 연곡 전북 무주 무풍 정수장입니다.

다만, 이들 정수장 모두 여과지에서만 유충이 발견됐고,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 유충, 일명 '깔따구'가 발견된 게 지난 9일입니다.

이후 비슷한 벌레를 목격했다, 관련 민원 7백 건 정도가 접수됐는데요,

정부는 대부분 실지렁이나 나방파리가 화장실이나 욕조 바닥에서 발견된 경우라며, 수돗물 공급 과정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ET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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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8 17:52:58
    • 수정2020-07-28 18:25:30
    통합뉴스룸ET
TOP1. [모더나] 마지막 임상 백신 임박?

이제 관문 하나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임상 시험 최종 단계인 3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미국내 89개 도시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백신, 다른 한 쪽은 소금물로 만든 가짜 백신을 투여한 뒤 효과와 안정성을 비교 검증합니다.

결과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엔 나올 거라는데, 이 단계까지 통과하면 내년부터 코로나19 백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단 전망이 나옵니다.

소식 접한 트럼프 대통령, 무척 고무된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백신 개발 현장 직접 둘러봤고요.

연말 쯤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며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백신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 년 단축했습니다."]

현재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제약사들도 3상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코로나19 첫번째 구원 투수는 과연 누가 될까요.

TOP2. '2030' 편법 증여? 413명 세무 조사

국세청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편법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다주택자 등 부동산 탈세 혐의자 413명이 대상입니다.

개인 조사 대상 가운데 30대가 절반, 20대 이하도 10% 가량이나 됐습니다.

사례 몇가지 보면요.

소득이 거의 없는 20대 A씨 10억 원대 아파트를 샀습니다.

함께 사는 아버지에게 전세 임대를 하고 이 전세보증금으로 아파트값을 냈다고 하네요.

직장인 B씨의 경우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100만 원으로 1인 주주법인을 설립한 뒤 아버지가 준 주주 차입금으로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국세청은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과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OP3 정수장 전수 조사 3곳서 유충

우리 집 수돗물 믿고 마셔도 될까 불신이 커진 요즘이죠.

환경부가 전국의 일반 정수장 435곳을 전수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3곳에서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경남 합천 적중, 강릉 연곡 전북 무주 무풍 정수장입니다.

다만, 이들 정수장 모두 여과지에서만 유충이 발견됐고,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 유충, 일명 '깔따구'가 발견된 게 지난 9일입니다.

이후 비슷한 벌레를 목격했다, 관련 민원 7백 건 정도가 접수됐는데요,

정부는 대부분 실지렁이나 나방파리가 화장실이나 욕조 바닥에서 발견된 경우라며, 수돗물 공급 과정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ET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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