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초대석] 이재명 지사에게 듣는다

입력 2020.07.28 (23:38) 수정 2020.07.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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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 봅니다.

[앵커]

오늘 경기도판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셨죠.

그 현장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경기도 지사 : "부동산 광풍을 잠재우려면 확실하고 치밀하면서도 국민 수용성이 높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야 합니다.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없애고 도민들께서 안정된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핵심은 이렇게 세 가집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게 “4급 이상 고위공무원들은 올해 연말까지 한 채만 남기고 팔아라, 아니면 인사에 불이익 주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사유재산권 침해 아니냐, 능력이 아니라 주택 소유가 인사의 공정한 기준이 될 수 있느냐,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그리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해 전 국민에게 기본 소득처럼 돌려주겠다는 '기본소득형 토지세’도 언급하셨습니다.

취지는 알겠지만 이런 징벌적 과세가 근본적인 부동산 대책이 될 수 있겠느냐, 일종의 포퓰리즘 정책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사실 부동산 대책 관련해서는, 당정이 조만간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데, 경기도가 선수를 쳤어요.

“부동산 정치를 통한 대권행보다” 이런 평도 나오던데, 맞습니까?

[앵커]

그리고 정치권 태풍의 눈이죠, 행정수도 이전 문제 여쭤보겠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신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찬성이십니까 반대이십니까?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도 짚어 보죠. 당 대표 선거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힘을 좀 실어주고 싶으신 후보가 있으십니까?

어제 김부겸 후보 만나신 게 화제였습니다.

공통점 말씀하시면서 친분도 과시하시고 했는데, 이낙연 후보나 박주민 후보는 안 만나십니까?

[앵커]

그리고 어제 법무부 검찰개혁위에선 사실상 검찰총장 힘 빼고 수사지휘권 분산시킨 권고안을 냈습니다.

법조인으로서 이 권고안의 방향에 동의하십니까?

또 여권 일각에선 윤석열 총장이 지금이라도 그만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지사께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앵커]

지사님, 지난주에 논란이 좀 있었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가 이틀 뒤에 이를 부인하는 듯한 말씀을 하셨어요.

뭐가 맞는 겁니까?

[앵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0% 지지율을 돌파했습니다.

상승세가 대단한데요.

차기 대선까지 2년 남았는데, 지금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지도자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낙연 전 총리는 그 기준에 비춰보면 몇 점입니까.

그럼 이 지사님은 몇 점 주시겠습니까?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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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8 23:44:16
    • 수정2020-07-29 2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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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 봅니다.

[앵커]

오늘 경기도판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셨죠.

그 현장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경기도 지사 : "부동산 광풍을 잠재우려면 확실하고 치밀하면서도 국민 수용성이 높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야 합니다.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없애고 도민들께서 안정된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핵심은 이렇게 세 가집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게 “4급 이상 고위공무원들은 올해 연말까지 한 채만 남기고 팔아라, 아니면 인사에 불이익 주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사유재산권 침해 아니냐, 능력이 아니라 주택 소유가 인사의 공정한 기준이 될 수 있느냐,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그리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해 전 국민에게 기본 소득처럼 돌려주겠다는 '기본소득형 토지세’도 언급하셨습니다.

취지는 알겠지만 이런 징벌적 과세가 근본적인 부동산 대책이 될 수 있겠느냐, 일종의 포퓰리즘 정책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사실 부동산 대책 관련해서는, 당정이 조만간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데, 경기도가 선수를 쳤어요.

“부동산 정치를 통한 대권행보다” 이런 평도 나오던데, 맞습니까?

[앵커]

그리고 정치권 태풍의 눈이죠, 행정수도 이전 문제 여쭤보겠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신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찬성이십니까 반대이십니까?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도 짚어 보죠. 당 대표 선거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힘을 좀 실어주고 싶으신 후보가 있으십니까?

어제 김부겸 후보 만나신 게 화제였습니다.

공통점 말씀하시면서 친분도 과시하시고 했는데, 이낙연 후보나 박주민 후보는 안 만나십니까?

[앵커]

그리고 어제 법무부 검찰개혁위에선 사실상 검찰총장 힘 빼고 수사지휘권 분산시킨 권고안을 냈습니다.

법조인으로서 이 권고안의 방향에 동의하십니까?

또 여권 일각에선 윤석열 총장이 지금이라도 그만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지사께선 어떤 입장이십니까?

[앵커]

지사님, 지난주에 논란이 좀 있었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가 이틀 뒤에 이를 부인하는 듯한 말씀을 하셨어요.

뭐가 맞는 겁니까?

[앵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0% 지지율을 돌파했습니다.

상승세가 대단한데요.

차기 대선까지 2년 남았는데, 지금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지도자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낙연 전 총리는 그 기준에 비춰보면 몇 점입니까.

그럼 이 지사님은 몇 점 주시겠습니까?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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