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법…민주 “속도 중요”·통합 “원천 무효”

입력 2020.07.29 (12:23) 수정 2020.07.29 (12: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법안 강행 처리를 놓고 여야가 충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신속한 입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련 법안의 내용들은 이미 20대 국회부터 논의되어 왔기 때문에 추가 논의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대차 3법' 등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명백한 불법, 원천 무효"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어제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개의하고,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 법안을 처리했다"며 의회 민주주의가 철저히 짓밟혔다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동산 입법…민주 “속도 중요”·통합 “원천 무효”
    • 입력 2020-07-29 12:27:57
    • 수정2020-07-29 12:34:22
    뉴스 12
부동산 법안 강행 처리를 놓고 여야가 충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신속한 입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련 법안의 내용들은 이미 20대 국회부터 논의되어 왔기 때문에 추가 논의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대차 3법' 등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명백한 불법, 원천 무효"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어제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개의하고,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 법안을 처리했다"며 의회 민주주의가 철저히 짓밟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