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호화 군단

입력 2003.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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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베컴이 지단과 호나우두, 피구가 뛰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이자 프리킥의 마술사인 베컴.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튀는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아온 베컴이 또 한번 축구팬들의 눈을 자신에게 쏠리게 만들었습니다.
베컴은 13년 동안이나 머문 맨체스터를 떠나 세계 최강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이적료는 약 490억원.
역대 최고인 지단의 860억보다는 적지만 연봉은 84억원에 달합니다.
베컴의 이적은 양구단의 이사회를 거치면 최종 확정됩니다.
베컴의 이적이 발표되면서 잉글랜드와 스페인 팬들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베컴을 잉글랜드와 동일시하는 영국팬들은 깊은 허탈감 속에 맨체스터를 비난하고 있지만 스페인은 최고 인기스타의 영입으로 벌써부터 들떠있습니다.
지금도 드림팀으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까지 가세해 날개 단 호랑이가 됐습니다.
호나우두와 라울, 지단과 피구, 카를로스에 베컴까지, 어느 구단도 이보다 화려할 수 없습니다.
벌써부터 팬들은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지단과 발을 맞추는 데이비드 베컴을 기다립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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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단 호화 군단
    • 입력 2003-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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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베컴이 지단과 호나우두, 피구가 뛰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이자 프리킥의 마술사인 베컴.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튀는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아온 베컴이 또 한번 축구팬들의 눈을 자신에게 쏠리게 만들었습니다. 베컴은 13년 동안이나 머문 맨체스터를 떠나 세계 최강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이적료는 약 490억원. 역대 최고인 지단의 860억보다는 적지만 연봉은 84억원에 달합니다. 베컴의 이적은 양구단의 이사회를 거치면 최종 확정됩니다. 베컴의 이적이 발표되면서 잉글랜드와 스페인 팬들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베컴을 잉글랜드와 동일시하는 영국팬들은 깊은 허탈감 속에 맨체스터를 비난하고 있지만 스페인은 최고 인기스타의 영입으로 벌써부터 들떠있습니다. 지금도 드림팀으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까지 가세해 날개 단 호랑이가 됐습니다. 호나우두와 라울, 지단과 피구, 카를로스에 베컴까지, 어느 구단도 이보다 화려할 수 없습니다. 벌써부터 팬들은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지단과 발을 맞추는 데이비드 베컴을 기다립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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