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재가동

입력 2003.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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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성남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대의가 두 골을 넣는 활약 속에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나머지 경기 소식은 박종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총알탄 사나이 김대의가 살아나자 성남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세 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던 성남은 경기 초반 김대의의 연속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김대의는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3분 뒤 김도훈의 도움을 받아 또 한번 안양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안양의 추격도 거셌습니다.
성남은 전반 31분 안양 드라간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김도훈이 다시 추가골을 뽑았지만 끝까지 안양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정조국이 후반 연속골을 넣으며 쫓아왔고 결국 성남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성남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대전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다시 독주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김대의(성남 공격수): 모처럼 게임에 뛰어서 올해 들어와서 포인트를 올렸는데 아쉽게 비기게 돼서 아쉽고요.
오늘을 계기로 삼아서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남일의 복귀로 관심을 모은 광주경기에서는 전남이 광주에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남은 이동국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따마르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27분 박재홍의 패스를 받은 에드밀손의 시즌 8호골로 부천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부천은 첫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포항은 대구를 1:0으로 물리쳤고 수원과 부산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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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포 재가동
    • 입력 2003-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편 성남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대의가 두 골을 넣는 활약 속에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나머지 경기 소식은 박종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총알탄 사나이 김대의가 살아나자 성남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세 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던 성남은 경기 초반 김대의의 연속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김대의는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3분 뒤 김도훈의 도움을 받아 또 한번 안양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안양의 추격도 거셌습니다. 성남은 전반 31분 안양 드라간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김도훈이 다시 추가골을 뽑았지만 끝까지 안양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정조국이 후반 연속골을 넣으며 쫓아왔고 결국 성남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성남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대전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다시 독주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김대의(성남 공격수): 모처럼 게임에 뛰어서 올해 들어와서 포인트를 올렸는데 아쉽게 비기게 돼서 아쉽고요. 오늘을 계기로 삼아서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남일의 복귀로 관심을 모은 광주경기에서는 전남이 광주에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남은 이동국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따마르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27분 박재홍의 패스를 받은 에드밀손의 시즌 8호골로 부천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부천은 첫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포항은 대구를 1:0으로 물리쳤고 수원과 부산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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