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계절영향 없어”

입력 2020.07.29 (23:48) 수정 2020.07.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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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먼저 국내외 코로나 상황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었는데요. 지역발생이 14명으로 다시 두자릿수가 됐습니다.

글로벌 현황 보시죠.

전 세계 총 확진자수는 천7백만 명에 가까워졌고 (1,690만) 미국이 여전히 1위입니다.

2위 브라질은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늘고 있고 일본은 오늘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한여름이 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도 주춤할 거란 기대가 있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마거릿 해리스/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 "이번 바이러스가 계절성일 거란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로선 계절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반구에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지는 걸 경고한 건데요.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과 브라질이 더운 날씨에도 확산세가 거센 점을 지적했습니다.

[마거릿 해리스/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 "가장 강력하고 집중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 미국입니다. 그것도 한여름에요. 브라질도 적도 부근에 위치한 (더운) 국가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활동성이 떨어지는 일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와 다르게 코로나19는 '신종'이란 점을 언급하면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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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코로나19 계절영향 없어”
    • 입력 2020-07-30 00:00:30
    • 수정2020-07-30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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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먼저 국내외 코로나 상황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었는데요. 지역발생이 14명으로 다시 두자릿수가 됐습니다.

글로벌 현황 보시죠.

전 세계 총 확진자수는 천7백만 명에 가까워졌고 (1,690만) 미국이 여전히 1위입니다.

2위 브라질은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늘고 있고 일본은 오늘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한여름이 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도 주춤할 거란 기대가 있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마거릿 해리스/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 "이번 바이러스가 계절성일 거란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로선 계절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반구에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지는 걸 경고한 건데요.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과 브라질이 더운 날씨에도 확산세가 거센 점을 지적했습니다.

[마거릿 해리스/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 "가장 강력하고 집중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 미국입니다. 그것도 한여름에요. 브라질도 적도 부근에 위치한 (더운) 국가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활동성이 떨어지는 일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와 다르게 코로나19는 '신종'이란 점을 언급하면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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