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수위 7m 넘어…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입력 2020.08.03 (12:06)
수정 2020.08.03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부터 팔당댐 방류량이 늘며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위가 차량통행 제한 기준을 훌쩍 넘어 8m 가까이로 높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잠수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다시피 현재 잠수교는 물론 한강공원 대부분이 잠겨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모습이 시시각각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수교 상황 보시겠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7.82m로, 8m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후 팔당댐 방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24시간 가까이 통제되고 있는 건데,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통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잠수교 외에도 한강과 서울시내 하천 위주로 통제 구간도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동부간선도로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며 오전 5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불광천 수위도 오르며 서대문구 증산교도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 등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출입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하류 나들목은 다시 통제되고 있어, 여의도로 진입하려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이천시와 여주시에도 곧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동하실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박철식
오늘 아침부터 팔당댐 방류량이 늘며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위가 차량통행 제한 기준을 훌쩍 넘어 8m 가까이로 높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잠수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다시피 현재 잠수교는 물론 한강공원 대부분이 잠겨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모습이 시시각각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수교 상황 보시겠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7.82m로, 8m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후 팔당댐 방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24시간 가까이 통제되고 있는 건데,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통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잠수교 외에도 한강과 서울시내 하천 위주로 통제 구간도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동부간선도로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며 오전 5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불광천 수위도 오르며 서대문구 증산교도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 등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출입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하류 나들목은 다시 통제되고 있어, 여의도로 진입하려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이천시와 여주시에도 곧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동하실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박철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잠수교 수위 7m 넘어…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
- 입력 2020-08-03 12:07:41
- 수정2020-08-03 13:01:33
[앵커]
오늘 아침부터 팔당댐 방류량이 늘며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위가 차량통행 제한 기준을 훌쩍 넘어 8m 가까이로 높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잠수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다시피 현재 잠수교는 물론 한강공원 대부분이 잠겨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모습이 시시각각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수교 상황 보시겠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7.82m로, 8m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후 팔당댐 방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24시간 가까이 통제되고 있는 건데,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통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잠수교 외에도 한강과 서울시내 하천 위주로 통제 구간도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동부간선도로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며 오전 5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불광천 수위도 오르며 서대문구 증산교도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 등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출입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하류 나들목은 다시 통제되고 있어, 여의도로 진입하려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이천시와 여주시에도 곧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동하실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박철식
오늘 아침부터 팔당댐 방류량이 늘며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위가 차량통행 제한 기준을 훌쩍 넘어 8m 가까이로 높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잠수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다시피 현재 잠수교는 물론 한강공원 대부분이 잠겨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모습이 시시각각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수교 상황 보시겠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7.82m로, 8m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후 팔당댐 방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24시간 가까이 통제되고 있는 건데, 수위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통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잠수교 외에도 한강과 서울시내 하천 위주로 통제 구간도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동부간선도로는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며 오전 5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불광천 수위도 오르며 서대문구 증산교도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 등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출입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하류 나들목은 다시 통제되고 있어, 여의도로 진입하려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이천시와 여주시에도 곧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동하실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박철식
-
-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문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