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팔당댐…초당 1만2천톤 방류
입력 2020.08.03 (12:10)
수정 2020.08.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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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호우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빗줄기가 굵어졌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1만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2시 10분부터는 초당 방류량을 12000톤으로 늘렸습니다.
방류를 구경하려고 댐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방류량이 좀 줄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오늘 오전 7시쯤 부터는 방류량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조금 전 정오부터는 충주댐도 초기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요.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1만 톤이 넘는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팔당댐에 정 기자가 가 있는 건 그만큼 의미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댐수위와 방류량이 왜 중요한 건가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 안영아
[알립니다] 팔당댐 수문 개방 현장 라이브 연결 리포트에서 자막이 잘못 나갔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호우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빗줄기가 굵어졌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1만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2시 10분부터는 초당 방류량을 12000톤으로 늘렸습니다.
방류를 구경하려고 댐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방류량이 좀 줄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오늘 오전 7시쯤 부터는 방류량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조금 전 정오부터는 충주댐도 초기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요.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1만 톤이 넘는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팔당댐에 정 기자가 가 있는 건 그만큼 의미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댐수위와 방류량이 왜 중요한 건가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 안영아
[알립니다] 팔당댐 수문 개방 현장 라이브 연결 리포트에서 자막이 잘못 나갔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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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팔당댐…초당 1만2천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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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3 12:12:00
- 수정2020-08-03 18:29:06
[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호우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빗줄기가 굵어졌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1만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2시 10분부터는 초당 방류량을 12000톤으로 늘렸습니다.
방류를 구경하려고 댐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방류량이 좀 줄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오늘 오전 7시쯤 부터는 방류량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조금 전 정오부터는 충주댐도 초기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요.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1만 톤이 넘는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팔당댐에 정 기자가 가 있는 건 그만큼 의미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댐수위와 방류량이 왜 중요한 건가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 안영아
[알립니다] 팔당댐 수문 개방 현장 라이브 연결 리포트에서 자막이 잘못 나갔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호우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빗줄기가 굵어졌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1만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2시 10분부터는 초당 방류량을 12000톤으로 늘렸습니다.
방류를 구경하려고 댐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방류량이 좀 줄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오늘 오전 7시쯤 부터는 방류량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조금 전 정오부터는 충주댐도 초기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요.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1만 톤이 넘는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팔당댐에 정 기자가 가 있는 건 그만큼 의미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댐수위와 방류량이 왜 중요한 건가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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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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