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일 만에 국내 발생 최소…최근 한 주간 일평균 한 자릿수로↓
입력 2020.08.03 (12:22)
수정 2020.08.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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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20명대로 소폭 감소했는데, 이 중 국내 발생은 단 3명으로 8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일일 평균 발생 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발표한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일 평균 16.9명입니다.
특히 지난 1주 동안 한 자릿수인 9.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2주간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6.6%로, 5%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만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대전과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진정세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명으로 사흘째 한 자릿수면서, 87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산을 억제하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 방역담당자들의 땀방울과 국민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다만,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현장 의료인력과 방역 공무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고열량, 고지방 배달음식 섭취로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식품과 수분공급을 권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근무와 휴식 중에도 틈틈이 몸을 움직이고, 간단한 체조나 계단오르기등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도 잘 챙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누구나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고 가족 지인과 소통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20명대로 소폭 감소했는데, 이 중 국내 발생은 단 3명으로 8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일일 평균 발생 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발표한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일 평균 16.9명입니다.
특히 지난 1주 동안 한 자릿수인 9.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2주간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6.6%로, 5%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만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대전과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진정세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명으로 사흘째 한 자릿수면서, 87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산을 억제하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 방역담당자들의 땀방울과 국민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다만,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현장 의료인력과 방역 공무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고열량, 고지방 배달음식 섭취로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식품과 수분공급을 권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근무와 휴식 중에도 틈틈이 몸을 움직이고, 간단한 체조나 계단오르기등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도 잘 챙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누구나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고 가족 지인과 소통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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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03 13:05:26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20명대로 소폭 감소했는데, 이 중 국내 발생은 단 3명으로 8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일일 평균 발생 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발표한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일 평균 16.9명입니다.
특히 지난 1주 동안 한 자릿수인 9.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2주간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6.6%로, 5%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만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대전과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진정세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명으로 사흘째 한 자릿수면서, 87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산을 억제하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 방역담당자들의 땀방울과 국민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다만,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현장 의료인력과 방역 공무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고열량, 고지방 배달음식 섭취로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식품과 수분공급을 권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근무와 휴식 중에도 틈틈이 몸을 움직이고, 간단한 체조나 계단오르기등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도 잘 챙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누구나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고 가족 지인과 소통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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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20명대로 소폭 감소했는데, 이 중 국내 발생은 단 3명으로 8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일일 평균 발생 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발표한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일 평균 16.9명입니다.
특히 지난 1주 동안 한 자릿수인 9.9명까지 내려갔습니다.
2주간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6.6%로, 5%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만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대전과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은 진정세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명으로 사흘째 한 자릿수면서, 87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산을 억제하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 방역담당자들의 땀방울과 국민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다만,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현장 의료인력과 방역 공무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고열량, 고지방 배달음식 섭취로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 식품과 수분공급을 권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택근무와 휴식 중에도 틈틈이 몸을 움직이고, 간단한 체조나 계단오르기등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접종과 건강검진도 잘 챙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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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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