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 도로 통제 계속…출근길 지하철·버스 증편 운행

입력 2020.08.10 (06:17) 수정 2020.08.10 (06: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서울 일부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잠수교 현재 상황과 출근길 예상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서울 잠수교에는 약한 빗줄기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반포 한강공원인데요.

물 속에 잠겼던 도로 표지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벌써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통제된 잠수교 수위는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훌쩍 넘어 8.5m 수준입니다.

한강공원 11곳은 모두 출입금지 상태이고요.

서울 시내 하천도 43곳 가운데 청계천 등 모두 27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상황은 기상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서울 주요 도로 대부분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통제되고 있는 곳은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나들목과 노들로 일부 구간입니다.

다행히 지난 밤 사이 도로 통제 구간이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출근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도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경찰 천2백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일부 도로 통제 계속…출근길 지하철·버스 증편 운행
    • 입력 2020-08-10 06:18:47
    • 수정2020-08-10 06:22:25
    뉴스광장 1부
[앵커]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서울 일부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잠수교 현재 상황과 출근길 예상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서울 잠수교에는 약한 빗줄기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반포 한강공원인데요.

물 속에 잠겼던 도로 표지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벌써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통제된 잠수교 수위는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훌쩍 넘어 8.5m 수준입니다.

한강공원 11곳은 모두 출입금지 상태이고요.

서울 시내 하천도 43곳 가운데 청계천 등 모두 27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 상황은 기상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서울 주요 도로 대부분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통제되고 있는 곳은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나들목과 노들로 일부 구간입니다.

다행히 지난 밤 사이 도로 통제 구간이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출근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도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경찰 천2백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종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